아래 인터뷰는 2024년 3월 1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언론계 패셔니스타 변상욱 감찰반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변상욱 : 아, 패션 이야기를 하니까 제가 진짜 꼭 하고 싶은 얘기가 하나 있는데 일어서면 당연히 마지막 단추는 안 하는 게
▶김어준 : 아, 그렇죠.
▷변상욱 : 그다음에 이렇게 해서 앉아서 드디어 손님을 함께 하게 되면 단추를 풀어야 합니다.
▶김어준 : 그렇죠.
▷변상욱 : 더블 같으면 풀고 안에 있는 속 단추를 풀고, 이렇게. 그다음에 싱글 같으면 묶었던 단추 하나만 딱.
▶김어준 : 그렇죠.
▷변상욱 : 아니 근데 왜 이렇게 하고 배가 밑으로 이렇게 나오게
▶김어준 : 왜 앉을 때 꼭 잠그더라고요.
▷변상욱 : 아니, 왜 그걸 잠그고 또 밑에 배는 또 배는 배대로 나오고. 아 그걸 왜 대통령실에서 그걸 옷을 제대로 안 입히는 것이나, 그 엑스맨들이 깔려 있나, 대통령실 비서실에
▶김어준 : 아마 이제 무의식적으로 배를 덮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변상욱 : 아, 덮어보려고,
▶김어준 : 덮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변상욱 : 그러나 뭐 바지 속에 송곳이 튕겨 나오듯 그 배가 안 나올 수는 없죠.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거꾸로 배를 보게 되죠. 거꾸로
▷변상욱 : 아, 더 눈에 띄게
▶김어준 : 예. 저도 그거 항상 볼 때마다 이상했어요. 왜 굳이 저렇게 앉을 때마다 거꾸로 잠글까.
▷변상욱 : 아니면 품을 좀 넉넉한 걸 갖다가 양복을 갖다 입고 이렇게 슬쩍 가리든지 아무튼 그렇습니다. 예. 그 국가와 국격의 문제여서 잠깐 얘기했습니다.
▶김어준 : 배를, 배를 가르려고 하시는 게 아닌가. 예. 고충이 있는 거죠. 자, 오늘 첫 번째
▷변상욱 : 이건 뭐 공장장께서 몇 번 강조를 하셨을 겁니다마는 잠깐 후다닥 한번 보면 RE100을 모르면 어떤가? 그러나 그러시면 큰일 납니다. 한국 먹고 살려면 RE100 알아야 됩니다 라고 쓴 것은 저거 2개입니다. 프레시안하고 오마이 뉴스. 여당 대표 격인 사람이 RE100에 대해서 RE100. RE100 알아? 맨날 이런 식으로만 한 거 내놓는 것도 없지 않습니까? 그거 별거 아닙니다라고 얘기하면, 아닙니다. 상당히 중요합니다라고 해서 그러면 위원장이 그렇게 자신 있어 하는 근거는 뭡니까? 뭘 하면 된다는 말입니까? 라고 물어보고 따져서 나란히 써줘야 되는데. 저 두 건 외에는 그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쓴 게 없습니다. 기사가.
▶김어준 : 이건 진짜 말도 안 돼요.
▷변상욱 : 모르면 어떤가? 모르면 큰일 나죠.
▶김어준 : 선거 기간에 저렇게 말하면 언론이 달려들어서 이게 얼마나 중요한 데라고 짚어줘야 하는 건데
▷변상욱 : 저런 사람을 왜 저기에 앉혀놨어. 이렇게 야단치는 언론도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오는
▶김어준 : 만약에 야당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으면 득달같이 달려들었을 거예요.
…
중략
…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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