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동백머리벽화 보셨나요? 섬 곳곳이 미술관

신안은 꽃의 섬이다. 연중 꽃이 피고 꽃 축제가 열린다. 꽃을 그린 정겨운 벽화도 많다. 신안은 대표적인 섬마다 특별한 꽃을 가꿨고 그 덕분에 섬마다 꽃에 어울리는 특유의 색깔을 입게 되었다. 라벤더 향이 가득한 보랏빛 박지도와 반월도가 대표적이다. 목포에서 다리를 건너 압해도와 암태도를 지나면 여기저기 하나둘 보라색이 나타난다. 지붕, 교량, 버스 정류장….

암태도를 빠져나와 안좌도를 거쳐 반월도와 박지도에 이르면 지천이 보랏빛이다. 주민들의 일상용품까지 보라색이다. 그래서 퍼플섬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게 다가오는 곳이다. 보랏빛은 강렬하고 고급스러우며 은근히 환상적이다. 보랏빛은 신안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한몫 톡톡히 했다.

계절마다 형형색색, 연중 꽃축제

꽃 축제도 끊이지 않는다. 섬 겨울꽃 축제(12월 중순~1월 중순, 압해도 분재공원), 1004섬 수선화 축제(3월 중순~3월 말, 선도), 신안 튤립 축제(4월 중순~4월 말, 임자도), 유채꽃 축제(4월 중순, 지도), 수국 축제(6월 중순, 도초도), 섬 원추리꽃 축제(7월 중순, 홍도), 섬 맨드라미 축제(10~11월, 병풍도) 등.

겨울부터 이른 봄까진 신안의 어느 섬에 가도 동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압해도에 가면 설경 속 애기동백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압해도의 1004 섬 분재공원에 위치한 애기동백숲엔 애기동백 1만 1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백색의 눈 속에 점점이 피어난 붉은 애기동백들이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선도에 가면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 군락이 장관을 연출한다. 선도에서 수선화를 처음 가꾼 사람은 30여 년 전 귀향한 90대의 현복순 할머니. 수선화와 여러 꽃을 정성스레 가꿔온 현복순 할머니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7월이 되면 홍도 산자락에 원추리꽃이 만발한다. 원추리는 육지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꽃. 섬에서만 자라는데 그중에서도 홍도에 집중적으로 서식한다. 홍도의 원추리는 공원을 조성해 가꾸는 꽃이 아니라 산 능선을 타고 자라는 꽃이어서 훨씬 더 자연스럽고 생명력이 더 충만해 보인다. 게다가 꽃이 유난히 크고 질감이 좋아 고급스러운 매력을 풍긴다. 비경의 섬 홍도의 또 다른 매력이다.

매년 10월 병풍도에선 맨드라미 축제가 열린다. 맨드라미는 7~8월 개화해 10~11월까지 꽃을 피운다. 맨드라미는 가을꽃 가운데 가장 오래 피면서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꽃이다. 병풍도의 맨드라미는 붉고 노란 꽃들이 닭 볏처럼 피어나 더더욱 강렬한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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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 뒷마당에선 나무도 글을 읽나… 조선시대 두 여성의 발자취

지난25일, 강원도 강릉 오죽헌과 허난설헌 생가를 찾았다. 청명한 푸른 하늘, 봄바람에 한들거리는 초록 잎사귀들, 진한 향기를 내는 붉은 목단향이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안양문인협회에서 강릉으로 문학기행을 떠났다.

신사임당과 이이의 생가 오죽헌

첫 방문지는 오죽헌(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이었다. 이곳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로 신사임당이 아이를 출산한 몽룡실도 있다. 오죽헌은 그리 빼어난 경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정했고 시야가 탁 트여 시원했다.

신사임당(1504~1551)은 조선 중기의 여성 예술가이다. 4남 3녀 중 3남인 율곡 이이는 6세까지 이곳에서 자랐다고 한다. 두 사람 모두 우리나라 화폐에 새겨져 있고 교육열이 뜨거운 우리나라에서 신사임당은 자식을 성공시키고 자신도 명예를 얻은 선망의 대상이다. 이런 경우가 흔하지 않아서 더욱더 이들 모자를 부러워하는 것 같다.

신사임당은 결혼 후에도 20년이 다 되도록 친정에서 지냈다. 신사임당에게는 아들 형제가 없어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된 어머니를 돌보며 아들 노릇을 했다고 한다. 조선 중기, 신사임당이 살던 시절에는 여성이 결혼 후에도 친정에 머물며 지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요즘이야 그런 경우가 많지만 유교 사상이 팽배한 조선시대에 딸이 친정 부모님을 모시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했다니 신사임당이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이었던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그리고 시댁도 친정도 신사임당의 재능을 인정해서 다른 일보다도 그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별히 더 많이 배려를 해주었을 것이다.

신사임당의 남편인 이원수도 아내의 예술 작품만큼은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한다. 비록 주막집 여인을 사랑하여 그녀를 후처로 맞아들였지만 말이다. 신사임당은 사망하기 전에 아이들을 생각해서 재혼은 하지 말아 달라고 유언을 남겼다. 하지만 저승에서 이원수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오죽헌 뒷마당에 울창한 까만 대나무숲에선 바람 따라 흔들리는 댓잎 소리가 사라락사라락 마치 책장을 넘기는 듯했다. ‘이곳에선 나무들도 글을 읽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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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소기업에서 살아남기 2: 면접에서 훅 들어온 일본인 보스와 합격 통보

불안했던 취업준비생 시절 스펙

“아들 저번에 면접 본 곳은 잘 되었나?”

“최종까지 갔는데 머 소식이 있겠지. 미안하다.”

“우리 아들 얼마나 똑똑한데, 걱정 말고 기다리봐라. 전에 보내준 김치는 다 뭇나?”

“아직 마이 있다. 내 도서관 가야 해서 끊는다.”

2009년도 겨울, 나는 한창 취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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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변호인’>

서울 소재 대학교 4학년생

3.5 정도의 평균 학점

문과

토익 900

내 스펙이었다. 그런대로 서류는 잘 통과되었지만, 면접에서 번번이 탈락했다.

대기업 들어가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나는 집안 환경이 녹록지 않아 방학 때는 단기 노가다, 마트, 전단 등 일당이 빨리 나오는 직관적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었다. 학비는 입학금부터 졸업까지 학자금 대출로 충당했다. (취업하고 대리 시절까지 계속 갚았다. 줸장)

녹록지 않은 집안 환경을 조금 설명하자면, 당시 아버지가 연락이 끊겼다가 폐인으로 집에 돌아온 상태였고, 어머니는 생활보장 대상자여서 정부에서 준 거주처에 거주하며근근이 생활하고 있었다. 부모 없는 친구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다른 학생들보다는어려웠던 사정이었다고 해두겠다.

유유상종이라고 했던가. 내 친구들도 집안 사정이 좋지 못했다. 어떤 친구의 아버님은 노름하다 손이 잘리셨고, 또 어떤 친구 아버님은 어머님 때리는 가정 폭력을 저지르는 분이었다. 어쩌다 실수(?)로 사귀었던 부자 친구 한 명 빼고는 친구들 집안 사정이 형편없었다.

내가 취업 활동을 한 해는 09년도 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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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및 경제 상황 올해가 최악입니다.”

“대졸자들 취업난, 대기업⋅공기업은 바늘구멍입니다.”

사기가 팍팍 떨어지는 뉴스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물론 글을 쓰는 2024년 지금도 흘러나오는 뉴스는 변하지 않았다.

취업 활동 초반에는 대기업 계열사 그룹에 지원하고 SSAT(삼성직무적성검사)도 공부하며 잘 나가는 대기업 취업을 꿈꾸었다. 그러나 결과는 지독하게 이어지는 탈락 메일과 문자뿐이었다.

시골에서 나름 박 터지게 공부해서 ‘인 서울’ 대학에 들어왔는데, 어떻게든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었다. 하다못해 모 대기업의 그룹 계열사에서 가장 약한 편의점 사업 파트,면세점 파트 등 전공과는 무관한 곳에도 다 지원해 봤지만 전부 낙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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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쳐버렸었다. 졸업은 다가오고, 매일매일 몸에 흐르는 피가 마르는 기분이었다. 당장 졸업하면 기숙사 생활부터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야 했다(나는 생활보장 대상자 특례라서 기숙사 비용이 거진 무료였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한 기업 공고

그러던 중 교내 취업센터 벽면에 붙어있던 한 기업의 공고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xx금속 주식회사

일본계 한국 지사. 일본어 가능한 자 모집. 경기도 XX소재

내가 지원했던 대기업 모집 공고는 몇 페이지를 꼼꼼히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회사의 구인 광고는 A4 한 장에 공고 내용이 시원시원하게 들어왔다.

그날 밤,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그 회사에 이력서를 쓰고 지원 메일까지 보냈다. 그냥 한번 여기도 써보자는 심정으로 저장해 둔 이력서를 몇 개 짜깁기해서 지원했다. 소규모 기업이라 성에 차진 않았지만, 많이 지친 상태이기도 했고 외국계 기업이라는 문구에 자위하면서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메일을 던지고 잊어버렸다.

며칠 후 식당에서 CC(캠퍼스 커플)였던 여자친구(지금의 아내)와 밥을 먹고 있는데 낯선 지역번호에서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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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국제정세를 읽는 법: 당최 왜 전쟁이 늘어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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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붕괴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

출처 – (링크)

중동의 정세가 심상치 않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은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다. 이로 인해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 두 명이 사망했으며, 이란은 그에 맞서 드론, 미사일 등을 통한 대대적인 보복에 나섰다. 하마스, 헤즈볼라를 통한 대리전에서 이스라엘-이란 간에 전면전으로 군사적 충돌이 격상되어 가는 모양새이다. 자세한 소식은 펜더님의 분석(기사: 이란-이스라엘 전쟁의 모든 것(링크))을 참조하도록 하자.

당초 딴지 편집부가 나에게 요구한 것은, 이번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인해 찾아올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분석이다. 그러나 한국과 두 나라 간의 무역 규모는 작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 유가 상승에 의한 간접적인 영향이 더 클 수는 있는데, 현재로써는 원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서 좀 미묘하다. 한마디로 재미없는 주제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좀 더 재미있는 질문은, 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해서 증가하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전 세계적 분쟁 확산의 원인

2022년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하마스-이스라엘 간의 분쟁은 앞서 말한 대로 이란-이스라엘 간의 분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도 남중국해와 대만 영유권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주변국들과의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국제분쟁이란, 늘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냉전 종식 이후, 국제분쟁이 발생하는 빈도나 규모는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였다. 대부분의 무력 분쟁은 내전 (레바논, 시리아 등)이나 외부 세력에 의한 정권교체(예를 들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들어가서 단기간에 전쟁을 끝내고, 친미 정부를 세우려고 했지 이를 점령 상태로 두려고 하지 않았다)와 같은 형태를 띠었다. 반면, 최근 중국과 러시아는 무력을 사용해서 다른 나라의 영토를 강제로 합병하려고 한다.

전 세계 국가들의 GDP 대비 국방비지출 추이를 보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해 왔음을 알 수 있다.냉전이 한창이던 1960년대 GDP 대비 6.5%로 고점을 찍었던 국방비 지출 비율은, 1990년대 초반 냉전 종식과 함께 2%대로 떨어진다. 트럼프 황상이 나토국가들을 모아놓고 “제발 GDP의 2%를 국방비에 쓰라”고 종용했던 게 불과 몇 년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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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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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대비 국방비 지출

출처 – <SIPRI>

냉전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했던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면, 전 세계가 미국이 주도하는 자본주의 시스템 속으로 편입되었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이념 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전 세계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먹고사니즘’이 되었다.
평범한 중국인이나 미국인은, 자기네 나라가 위대한 국가가 되는 것보다는, 자신의 통장잔고나 물가에 더 많은 신경을 기울이면서 산다. 국민들의 관심이 돈으로 옮겨간 상황에서, 지도자들도 국제정치에서 가성비를 따지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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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드론을 막아내는 이스라엘 방공망 아이언돔

출처 – (링크)

전쟁은비싸다. 예를 들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한 발에 최소 수십억 원이 든다. 이를 격추하기 위한 방공 미사일 비용은 그 탄도미사일 가격의 열 배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습을 격추하기 위해 하루 동안 1조 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꽃놀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큰돈이 하룻밤 사이 허공에서 터진 셈이다.
참고로, 이란은 이번 공습에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재고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이스라엘에 군사적 타격은 입히지 못했지만, 경제적 타격을 입히는 데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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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전쟁의 모든 것 3: 혼자 신난 네타냐후

이란 영사관이 공격받은 뒤, 막후에서 수많은 교섭이 있었다. 특히 4월 10일을 전후로 미국의 경고 메시지가 쏟아진 걸 보면, 이때 뭔가가 틀어지거나 어떤 ‘상황’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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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링크)

이미 4월 7일 오만을 방문한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Hossein Amir-Abdollahian)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 쪽으로 간접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이렇게.

“야, 우리도 면 좀 세워야 할 것 아냐. 선빵 맞고 멈칫하면, 우리 애들이 나를 어떻게 보겠냐? 가자 지구는 영구휴전으로 하고, 만약 싸우게 되더라도 너희는 안 건들게. 이스라엘 애들한테 경고만 할게.”

시아파의 맹주 국가이자, 중동의 패권 국가로 발돋움 하기 위해 애쓰는 이란. 마음 같아선 화끈하게 전쟁을 벌이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을 따져 보면, 이란에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은 어렵다. 언감생심. 미국과의 전면전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가장 큰 문제는 경제다. 이란은 인구 규모로 세계 19위, 경제 규모로는 세계 20위권의 강대국이다. 다만, 문제는 핵 개발 문제가 얽혀 경제제재를 받으면서 실업률은 급증하고, 경제가 주춤거리고 있다는 것이다. 1인당 GDP를 보면 세계 70위권까지 떨어진다. 2020년대에는 IMF에 대출을 요구할 정도로 경제가 몰렸고(물론, 미국이 반대해서 무산됐다), 물가는 폭등하고, 환율은 박살 났다. 이 때문에 이란 국민들은 시위를 일으켰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은 힘들다. 괜히 하마스와 헤즈볼라, 후티 반군을 동원해서 싸우는 게 아니다. 중동의 맹주를 꿈꾸지만, 지금 전면에 나서 한타 싸움을 하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다. 전면전을 할 여력이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이제 이란이 생각해 볼 만한 건, 이란이 잘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적질(?!) 이라든가, 미사일 쏘는 것 정도다.

참고로, 호르무즈 해협 나포는 이란의 주특기 중 하나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35%, 전 세계 석유 거래량의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건넌다. 이란이 여기서 해군을 동원해 유조선을 나포하거나 미사일을 쏘기만 해도 긴장감이 바짝 오른다. 그 결과 유가를 요동치게 할 수 있다.

누가 전쟁을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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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링크)

실제로 4월 13일, 이란은 컨테이너선 한 척을 나포했다. 컨테이너선의 선사는 이스라엘 해운 재벌이 소유한 회사였다. 슬슬 분위기를 본 거다.

4월 7일, 이란 외무장관의 발언 이후 미국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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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링크)

“우리는 이란에 그 공격(이란 영사관 공격)은미국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략) 우리는 이란이 영사관 공격을 명분 삼아 지역의 위기를 고조시키거나, 미국 시설이나 미국인들을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중략) 우리는 분쟁이 확산되는 걸 원치 않는다.”

-4월 11일 미 백악관 대변인 카린 장피에르(Karine Jean-Pierre)의 발언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건 세 가지다.

첫째, 영사관 공격과 미국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둘째, 이란에 군사행동을 하지 말라고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셋째, 미국은 분쟁이 확산되는 걸 원치 않는다.

돌아가는 정황을 보면, 미국이 영사관 공격을 허락했을 확률은 낮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 전쟁을 하나라도 줄이고 싶어 한다. 더 이상의 분쟁은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서 전쟁에 연관된 세 주체. 그러니까, 이스라엘, 미국, 이란 중 전쟁을 원하는 국가는 단 하나도 없다.

당장 이스라엘은 병력 부족에, 인질 협상에 지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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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호주대사, 윤대통령에 신임장 제정

지난해 12월 초 임명장을 받은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이로써 그는 공식적으로 대사 임명 근 5개월여 만에 지명자 딱지를 뗄 수 있게 됐다.제프 로빈슨 대사는 지난해 12월 초 페니 웡 외무장관으로부터 주한호주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이날 제정식에서는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외에 베트남, 룩셈부르크, 러시아,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케냐,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등 총 9개국 주한 대사들이 자국 정상에게 받은 신임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출했다.신임장 제정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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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아줌마’. 중년의 여성을 이르는 말로, 한국에서 이 말을 듣고 기분 좋아할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줌마는 사실상 ‘멸칭’으로 사용된다. ‘아줌마 같다’는 표현 안에는 온갖 부정적인 의미들이 다 붙는다. 그런데 여기, 그 사회적 통념을 바꿔보겠다며 플래시몹을 벌이는 이들이 있다. 심지어 한국도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말이다.

그렇게 2017년 9월, 샌디에이고 지역의 중년 여성들로 구성된 플래시몹 댄스팀 ‘Ajumma EXP(아줌마 이엑스피)’가 시작됐다. 이들은 파마, 선캡, 전대 등 ‘아줌마 스타일’로 무장하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처음에는 한국계 미국인들을 위주로 구성됐지만, 지금은 유명세를 치러 다양한 인종의 ‘아줌마’들이 모여 함께 공연을 펼친다. 미국 CBS가 이들의 활동을 보도하는 등 현지 언론 등의 관심 또한 뜨겁다.

K-아줌마의 돌풍이라 부를 만하다. 이 팀의 공동설립자이자 리더인 리앤 킴(53)을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한두 살 무렵 부모를 따라 미국에 가 한국말이 익숙지 않은 그를 위해 영상을 보고 Ajumma EXP의 팬이 된 조재호씨가 통역으로 함께했다. 다음은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파마는 한국 아줌마들의 헌신과 고생 상징”

– ‘아줌마’라는 단어를 어떻게 접했나. 팀 이름을 ‘아줌마’로 지을 생각을 한 이유도 궁금하다.

“한인으로 살면서, 옛날에는 자연스럽게 그 나이대의 여성들을 아줌마라고 불렀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단어가 안 좋은 의미로 쓰인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줌마가 왜 그런 취급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줌마가 자랑스럽고 당당해지기를 바라는 뜻으로 팀명을 그렇게 지었다. 우리로 인해 ‘아줌마’라는 단어가 긍정적인 의미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 지금까지 반응은?

“다행히 아주 좋다. 플래시몹을 하면 모두 놀라움과 즐거움으로 우리를 맞이해 준다. 처음에는 검색 포털에 ‘Ajumma’를 검색하면 나오는 게 없었지만, 이제 우리 영상이 나온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싶다는 곳도 있어 현재 논의 중이다. 곧 OTT에서 Ajumma EXP를 볼 수도 있을 거다. 특히 지금은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성공적 노화(Successful Aging)’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의학 관점에서, 우리가 추는 춤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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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지나가는 모든 기러기가 쉬어간다는 곳

금장대는 형산강과 경주시가지를 한눈에볼 수 있는 곳이다. 경치가 빼어나 경주를 지나가는 모든 기러기가 쉬어간다는삼기팔괴(三奇八怪: 경주의 세 가지 진기한 보물과 여덟 가지 괴상한 풍경)장소 중 한 곳이다. 김동리의 소설 <무녀도>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형산강은 경주시 서면 도리 일대에서 발원 북으로 흘러미역내,인천 등으로 불리며 경주국립공원 지역을 통과한다. 한내와 남천 등을 합치며 안강을 거쳐 포항시를 지나 영일만으로 흘러나간다.

지난 5일,아침부터바쁘게 움직였다. 보문호 주변 벚꽃길을 산책했다. 엑스포 공원에서 경주 타워, 솔거 미술관, 조각공원, 유네스코 기념관, 시간의 정원 등을 둘러봤다. 구불구불 산길을 돌아 종오정을 답사하고, 서둘러 금장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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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공 아카이브]박효석 시사유튜브 빨간아재 대표, 김광민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사(전화연결): 수원지검이 공개한 조사실 CCTV 사진 속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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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인터뷰는 2024년 4월 26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김광민, 박효석, 박시동, 김영대, 더 살롱, 미디어감찰반, 금요미식회, 금요음악회] 26-47 screenshot.png

▶김어준 :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 김광민 변호사가 조사실에 숨겨진 CCTV가 있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 사안 짚어보려고 시사 유튜브 빨간아재 박효석 대표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효석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우선 이 주장을 한 김광민 변호사 전화연결 돼 있습니까? 아 전화 연결돼 있구나. 안녕하세요.

◉김광민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자, 그 조사실 유리 뒤에 사진 좀 올려주세요. 조사실 사진. 조사실 아니 이 사진이 아니죠. 이 사진이요. 조사실 오른쪽에 있는 유리 뒤에 CCTV가 있다는 걸 어떻게 아셨어요?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김광민, 박효석, 박시동, 김영대, 더 살롱, 미디어감찰반, 금요미식회, 금요음악회] 27-54 screenshot.png

◉김광민 : 수원지검의 사정을 잘 아는 제보자가, 제보를 해 왔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이제 그 CCTV의 위치가, 그 자리에 이제 변호인이 앉게 되니까, 피고 또는 변호인이 그 자료를 반대쪽에 있는 수사하는 쪽에서 훔쳐보려고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의혹을 제기하신 거죠.

◉김광민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이 피신조서를 작성한 적이 없는. 그러니까 검사는 묻고 피의자는 자기 방어하는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이 변호하는 방어하는 측에서 자료를 갖고 나오는 걸 검사가 만약에 실제로 훔쳐본다면 훔쳐보는 게 얼마나 변호인한테 불리한가, 이거 잘 모르거든요. 그것 좀 잠깐 설명해 주세요.

◉김광민 : 검사는 수사 전문가고요. 피조사자 진술자는 일생일대에 한두 번 조사를 받을까 말까, 한 사람이기 때문에 검사와의 조사 관계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에요. 이런 상황 속에서 본인의 무고함을 입증하기 위해서

▶김어준 : 자료를 들고 왔다가 메모를 해 왔다든가

◉김광민 : 그렇죠. 그렇죠.

▶김어준 : 그리고 옆에 앉은 변호인하고 메모를 주고받을 수도 있는데 그거를 만약에 전부 검찰이 검사가 수사관이 보게 되면 불리하겠죠. 당연히.

◉김광민 : 매우 불리하죠.

▶김어준 : 매우 불리하죠. 방어 논리가 노출되니까 그런 거 아니냐라고 의심하시는 거죠?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김광민, 박효석, 박시동, 김영대, 더 살롱, 미디어감찰반, 금요미식회, 금요음악회] 29-24 screenshot.png

◉김광민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자, 변호사님 바쁘지 않으시면 전화 들고 계세요. 지금.

◉김광민 : 알겠습니다.

▶김어준 : 박효석 대표하고 그다음부터 얘기해 볼 테니까. 자 그런데 이제 이 검찰이 이렇게 되자 사진을 두 장을 공개했어요. 그죠? 공개한 사진을 띄워 주십시오. 두 장. 이거는 이거 한 장하고 또 한 장이 있죠.

▷박효석 : 앞에 보신 사진이 이 천장에, 모서리에 달려 있는, 사진이고.

▶김어준 : 자, 세 번째 사진 보여주세요. 아까 조금 전에 보여줬던. 그렇죠. 저 왼쪽에 있는, 코너에 있는 위치에서 찍은 것이 첫 번째 같은 사진이죠. 다시 첫 번째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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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석 : 이 사진입니다.

▶김어준 : 이 사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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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공 아카이브]변상욱 대기자: ‘갈라치기’ ‘야당 대표 흠집’? 총선 후 보수 언론이 집중하는 것. 총선 참패 후 ‘태세 전환’? 보수 언론은 어떻게 달라졌나. 공언련, 선방위에서 ‘셀프 민원 심사’ 논란…언론 보도는 극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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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인터뷰는 2024년 4월 26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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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 자, 미디어감찰반. 변상욱 감찰반장님, 안녕하십니까.

▷변상욱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이야, 오늘 와이셔츠 색깔.

▷변상욱 : 아이, 패션 죽인다.

▶김어준 : (웃음)

▷변상욱 : 저 패턴. 이야.

▶김어준 : 이야, 와이셔츠 색깔. (웃음)

▷변상욱 : (웃음)

▶김어준 : 저거 흔하지 않은 색, 제가 좋아하는 색깔이네요.

▷변상욱 : 아, 네. 데님이어서.

▶김어준 : 이야. 아니, 이거 이런 뉴스들 다 어제 민희진 대표의, (웃음)

▷변상욱 : 다 한 거죠?

▶김어준 :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에 모든 게 다 묻혔던데? (웃음)

▷변상욱 : 아, 묻힌 거예요? 자, 그러면 첫 번째 사진부터 한번 보겠습니다. 배가 고프니까 빨리 빨리 지나가겠습니다. 대통령의 와이셔츠 깃이 한쪽으로 삐져나왔습니다. 분향하러 들어갈 때 분향할 때 밖으로 빠져나올 때까지 내내 저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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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 (웃음) 오늘 패션 얘기입니까?

▷변상욱 : 네. 그 아니, 그럼 도대체 의전 팀은 대통령을 어떻게 보살피길래,

▶김어준 : 맞아. (웃음)

▷변상욱 : 대통령의 와이셔츠 깃이 연합뉴스 사진에 저렇게 반듯하게 찍혀갖고 계속 등장하도록 옆에서 고쳐주지 않은 것일까.

▶김어준 : (웃음) 저거 참 거슬리죠.

▷변상욱 : 근데 의전 팀은 대통령에게서 눈을 떼지 않거든요.

▶김어준 : 저거 그냥 살짝 밀어 넣어주면 되는데. (웃음)

▷변상욱 : 이제 제가 설명을 하면, 저게 왜 그렇게 되냐 하면 옷을 입을 때 셔츠를 입고 깃을 세운 다음에 넥타이를 매고.

▶김어준 : 그렇죠.

▷변상욱 : 깃을 내리고 가면 되는데 넥타이를 접어가지고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차에서 내리기 전에 야, 야, 야, 가만히 있어봐. 야, 야, 현충원 가야 되는데 하면서 이렇게 하면 이제 이게 삐져나온단 말이죠.

▶김어준 : (웃음)

▷변상욱 : 그러니까 옷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나설 때부터 깨끗하게 단정하게 입고 전신거울에 한번 비춰보고 주변 사람들한테 봐달라고 그러고 가야 되는데 차에서 편히 좀 약간 드러누워 있다가 자, 이제 도착했습니다. 그러면 후다닥 하고서 나오다 보면 깃이,

▶김어준 : 이거 4.19 조조참배 아닙니까, 혹시 사진이? (웃음)

▷변상욱 : 아니, 근데 다른 주변에 그 백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은 다 옷깃이 제대로 돼 있는데 왜 대통령만 저렇게 해야 되느냐. 의전 팀의 문제인 거 같습니다.

▶김어준 : 대통령은 자주 이렇게 합니다. 제 기억에는.

▷변상욱 : 근데 문제는 남의 나라 국립묘지에 들르잖아요, 대통령이니까 순방을 하면. 그러면 거기 가서도 저렇게 하면 안 되는데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김어준 : 이건 좀 와이셔츠를 좀 바꿔주시는 것도 방법인데.

▷변상욱 : 네. 이게 와이셔츠 지금 제가 보기에는 묶었을 때 손가락이 하나 아니면 두 개가 들어가야 되는데 한 네 개 정도 들어갈 정도의 큰 와이셔츠, 목이 졸리니까. 그걸 입어서 이게 깃이 더 빠져나오는 거 같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깃을 와이드 한 걸로 해가지고 좀 바꿔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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