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에메랄드빛 폭포… 여기가 ‘진짜’ 제주 명소네요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 어디 가서 이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겠나 싶다. 해발 400m 제주 한라산 중턱에 자리한 산록남로. 한라산과 숲이 우거진 곳에 도로를 개설하여 이런 이름을 붙였다. 도로 양쪽은 물론 주변이 온통 수풀로 덮여 있다.


산록남로 주변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이다. 이름있는 숙박시설들이 듬성듬성 들어서 있다. 아라고나이트 온천이 있어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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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서 질 때까지, 속초에서




수평선 위 불타는 듯한 하늘을 가르면서 바다는 영롱한 구슬을 뱉어냈다. 구슬은 너무나도 선명한 빛을 띠고 있어 적당한 단어를 찾을 수가 없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핸드폰의 카메라를 응시하느라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가슴으로 온전히 받아들일 틈도 없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설악동에서 설악해맞이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이미 여명으로 어둠이 가시고 하늘은 불그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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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갯벌이 담긴 한 그릇, 꼭 먹어보셔야 합니다



조수가 만드는 걸작품, 갯벌


인천은 항구다. 그 앞은 너른 바다다. 여긴 조수간만의 차이로 유명하다. 물이 들고 날 때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물이 빠지면 사람 걸음으로 한 시간 이상 걸어 나가도 모자를 정도다. 다시 물이 들어올 때 파도가 바닥의 고운 개흙을 휘저어 흙탕물이 인다. 육지에 가까운 서해의 물색이 탁해 보이는 건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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