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건방지다는 생각조차 했습니다. 또한 얼마나 자신감이 넘치길래 아무리 작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이라고 해도 산청 대표 짜장이라는 간판을 내걸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습니다.
산청읍 내 군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산청 대표 짜장>. 오전 11시에 문을 여는데 찾은 날은 십여 분 일찍 찾았습니다. 창가 쪽에 앉아 오가는 풍경을 넌지시 봅니다.
매서운 바람이 사람들을 더욱 움츠리게 하지만 여기는 훈훈합니다.
짜장면집에서는 짜장면을 먹어봐야 하지만 우동을 시켰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겨울에 더욱 속을 시원하게 하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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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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