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공 아카이브]민생상황실: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각자도생의 길로 가는 정부? ‘文 정부, 멀쩡한 세종보 열어 세금 250억 흘려보냈다?’ 팩트체크.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자, 민생상황실입니다. 민생이 엉망진창이라 저희가 상황실을 따로 꾸렸습니다. 네 분 모셨습니다. 성기선, 안진걸, 정형준, 정규석. 안녕하십니까.

▷성기선, 안진걸, 정형준, 정규석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자, 오늘 뭐 준비하신 주제들도 있긴 한데 그전에 잼버리 얘기 잠깐 해볼게요. 그 본인들 전문 분야의 관점에서 잼버리를 한번 보자면 우선 의료 분야에서 먼저 얘기해보고 싶어요.

◍정형준 : 일단은,

김어준 : 이게 이럴 수가 있나? 도대체 우리나라 수준에서? (웃음)

◍정형준 : 아니 그러니까 이제 뭐 당연히 첫 번째로는 이번에 더위 문제 해결해야 되는 건 당연한 거고요. 열사병이나 온열질환들 해결해야 되는 거고. 그다음에 그 규모에 비해서 너무 작은 잼버리 병원이랑 의료 시설을 갖추고 있었는데,

김어준 : 그러니까요.

◍정형준 : 추가적으로 더 황당한 거는 거기에 이제 저희가 오랜 기간 이렇게 비가 오면서 수인성 감염병이나 아니면 해충들이 들끓을 수 있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해충, 당연히. 모기, 해충 막.

◍정형준 : 그러니까 이제 기본적으로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보다 그전에 이제 그런 방역이나 예방을 잘하는 게 기본적인 전제인데 그런 조치들이 하나도 안 돼 있었다, 라는 거고.

김어준 : 이해할 수가 없어요. 이 행사가 어려운 행사가 아니거든요? 이거 애들 안전하게 어디다가 시원하게 풀어놓으면 잘 놀고 끝나는 거예요.

▷성기선 : 그렇죠. 야영하는 거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