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여행작가로활동한 지어언 1년 반이 지나가면서 주위 지인들에게 항상 받는 질문이 있다. “경기도에서 어디가 가장 좋습니까?” 사실 경기도에는 바다, 산, 강, 평야 등의 경관이 두루 존재하고 각 도시마다 매력이 다르기에 어느한 곳을꼭 집어 말하기가 참 힘들다.
하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나는 여주의 남한강변 특히 신륵사 주변을 으뜸으로 뽑고 싶다. 강변의 절벽 위 보금자리에 자리 잡은 신륵사의 풍경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것이다. 신륵사강헌루에서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을 바라보면 신선이 되는 듯한 한가로움이 진하게 다가온다. 실제로 CNN에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을 선정해서 발표했는데 여기에 여주 신륵사가 들어 있었다.
여주 시내에서 다리만 건너면 바로 보일 정도로 편한 교통을 자랑하고 산속에자리 잡은다른 사찰과 다른 특별한 입지 덕분에 예로부터 많은 문인들이 이 절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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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8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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