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섯! 뒤로 돌앗! 오른 팔 올렷!”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김민자씨는 70년 전 그날을 또렷하게 기억했다. 6.25 전쟁이 터진 뒤에 사라졌다가 한 달여 만에 군복을 입고 나타난 4살 터울의 오빠 김정용씨를 향해 다급하게 외쳤던 구령소리였다. 오빠인 김정용씨는 “7분 휴가를 허락받고 왔다”면서 가족들에게 얼굴만 내비친 채 다시 집밖으로 나서는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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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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