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외나무다리라면 원수라도 화해하겠네




영주시에서 남쪽으로 곧게 흐르는 서천이, 내성천과 무섬마을 북쪽에서 합류한다. 두 강이 만나 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내성천 본류를 이룬다. 구불구불 흐르는 내성천은 아름다운 곡류하천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동·북측 산을 중심축으로 물이 휘감아 돌아, 마을을 섬처럼 가둬 놓는다. 강가 양안엔 반짝이는 모래가 지천이다. 수정처럼 맑은 물이 긴 혀를 내밀며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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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 음식점이 작품 제목으로… 이 희곡에 담긴 비화




일본에 거주하며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고위직을 지낸 큰아버지는 공책에 빼곡하게 자신이 살아온 인생사를 써 놓으셨다고 한다. 똑같은 내용을 공책 두 권에 각각 남겨 놓으셨는데, 두 권의 자서전을 남겨 놓은 것이었다.


하지만 형님과 큰아버지 때문에 한국에 있던 동생과 조카는 연좌제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부자는 정보기관에 끌려가 고초를 당했고 간첩으로 몰릴 뻔한 위기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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