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도공이 빚은 예수상, 옷주름이 승려복 스타일?

* 이 기사는 구한말 조선에 머문 미 해군 중위 조지 클레이턴 포크의 이야기를 사료와 학술 논문 등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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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년 6월 3일 일본 코베를 출발한 우리는 부산, 원산,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하고 시베리아를 횡단한 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베를린, 파리, 런던을 거쳐 마침내 10월 3일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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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명의 술술술] 행주, 술잔에 담긴 치욕

잔에 술을 부어 돌린다는 뜻으로 행주(行酒)라는 말이 있다. 뜻 그대로라면 우리의 술잔 돌리는 문화를 대변하는 개념 같다. 하지만 행주는 아주 굴욕적인 의미를 지닌 말이다.


행주는 중국 진(晉)나라(265~316년) 3대이자 마지막 황제가 된 회제(懷帝 284~313년)의 청의행주(淸衣行酒)에서 유래했다. 회제가 흉노의 유총(劉聰)에게 포로로 잡혀, 비천한 자가 입는 푸른 옷을 입고 술을 따라 잔을 돌렸는데, 이를 본 진나라 신하들이 통곡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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