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4년 4월 18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자, 총선 기간에 잠시 중단했던 민생상황실. 성기선, 안진걸, 정규석, 정형준 네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성기선, 안진걸, 정규석, 정형준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자, 선거 결과는 마음에 드십니까?
◍정형준 : 마음에 안 듭니다.
▶김어준 : 마음에 안 듭니까? (웃음)
◍정형준 : 저는 그 출구조사 나왔을 때 그래가지고 친구들하고 이제 같이 모셔가지고 그냥 술 먹고 자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김어준 : 아침에 일어났더니. (웃음)
◍정형준 : 하나는 제일 이제 기분이 안 좋은 게 뭐 이제 이렇게,
▶김어준 : 줬다 뺏는.
◍정형준 : 복지 서비스를 줬다 뺏는 거.
▶김어준 : 줬다 뺏는 거. (웃음)
◍정형준 : 아침에 너무 기분이 안 좋은 거예요.
▶김어준 : (웃음) 줬다 뺏어가지고.
▷성기선 : 너무 과잉 기대를 하게 해가지고 나온 결과가 거기에서 차이 나니까 다들 실망했었는데 대체적으로는 성공적이었죠, 뭐.
▣안진걸 : 네. 저희는 민생경제연구소에서 필사적으로 대응했던 나경원, 박덕흠, 김선교.
▶김어준 : (웃음)
▣안진걸 : 세 사람이 돼 버렸어요.
▷성기선 : 그러니까 거기에서.
▣안진걸 : 남들은 다 압승했다 했지만 저희는 참패했습니다.
▶김어준 : (웃음)
▣안진걸 : 반성하면서 더 열심히 대응하겠습니다. 그 세 지역은 반드시 보궐선거를.
▶김어준 : 보궐선거를. (웃음)
▣안진걸 : 네.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법적, 정치적, 사회적 대응을 통해서 반드시 보궐선거를 해서 범야권 진보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어준 : 자, 녹색연합에서는요?
◉정규석 : 그 시민단체들이 총선시민 네트워크라는 걸 꾸려서 낙선 운동을 다녔거든요. 그래서 원희룡, 낙선했잖아요.
▶김어준 : (웃음)
◉정규석 : 그리고 그,
▶김어준 : 거기는 낙선 운동 안 해도 낙선할 지역이었는데. (웃음)
▷성기선 : 그러니까 거기 가서 왜 해. (웃음)
◉정규석 : (웃음) 아니요. 갔어요.
▣안진걸 : 아니, 그래도 정말 전세사기 피해자들이나 환경시민단체들이 정말 많이 갔어요. 그것도 일부 영향을 끼쳤어요, 그 지역에서.
◉정규석 : 그리고, 그리고 저기 정진석 낙선했잖아요.
▣안진걸 : 오.
▶김어준 : 이야, 거기 진짜 어려운 지역이었는데.
◉정규석 : 가서 저기 낙선 운동하고 그 선거사무소 앞에서 피케팅 하는데 아, 이런 얘기해도 되나? 그 아랫집이 저기 그 핸드폰 가게였는데 거기 사장님이 나오셔서 위층에 사무실 너무 싫다고. 너무 싫다고 막 저한테 막 엄지손가락 하시고.
▶김어준 : 아니, 근데 환경문제하고 정진석,
◉정규석 : 4대강이요.
▶김어준 : 아, 4대강.
◉정규석 : 4대강.
▣안진걸 : 4대강 가장 적극 비호한 사람입니다.
▶김어준 : 그 박수현 당선자가 정말 거기에서 뭐랄까요, 험지 선거운동에 교본과 같은 그 선거운동을 했거든요. 그분 그 유명합니다. 그 예를 들어서 노인회에서 제주도를 놀러 가면 여기 박수현이 오나 안 오나 보자. 그 노인회가 내기를 할 정도로 모든 행사에 다 가요, 모든 행사에.
▷성기선 : 대단하네.
◍정형준 : 대단한 분이시네요.
▶김어준 : 그렇게 해서 결국 한 표, 한 표 만들어서 거기에 사실은 그 50년간 해왔잖아요.
…
중략
…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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