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공 아카이브]김성회 경기 고양갑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김윤 국민의힘, 이경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폭풍… 정치권에 닥친 변화는? 윤 대통령 ‘총선 메시지’에 감춰진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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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인터뷰는 2024년 4월 18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박주민, 서은숙, 박인영, 유동철, 정명희, 최택용, 해뜰날클럽, 민생상황실, 영화공장] 1-18-11 screenshot.png

▶김어준 : 자, 21대 해뜰날클럽 마지막시간입니다. (웃음)

▷김윤 : (웃음)

▶김어준 : 자, 원래 네 분이 나오셔야 되는데 우리 이창근 회원님은 마지막 순간에 지역구를 뺏겨가지고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 하고 낙선해가지고 추스르기 단계에 계셔서 오늘은 못 나오셨고. 자, 드디어 해가 뜬 김성회 회원. 박수.

▷김윤 : 박수.

◉김성회 : 감사합니다.

▷김윤 : 축하드립니다.

▶김어준 : 자, 해뜰날을 기다리시는, 이번에는 해맞이를 못 나가신 이경 회원님 나오셨고.

◍이경 : 저도 박수 한번이요.

▷김윤 : 아, 이번에 고생하셨어요.

▶김어준 : 해가 안 뜬 김윤 회원님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윤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자, 우선 해뜰날 졸업. (웃음)

◉김성회 : (웃음)

▶김어준 : 김성회 회원님은 많은 기록을 남겼죠, 사실은.

▷김윤 : 그렇죠.

▶김어준 : 그 심상정 의원이 워낙 막강한 후보였는데 심상정 의원이 이 선거 결과 이후에 정치인 이제 은퇴한다고 선언하셨으니까 여러 가지로 의미가 굉장히 큰 지역구였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전반적으로 선거운동 전체를 한번 되짚어보자면.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박주민, 서은숙, 박인영, 유동철, 정명희, 최택용, 해뜰날클럽, 민생상황실, 영화공장] 1-19-52 screenshot.png

◉김성회 : 뭐 이번 선거, 그러니까 다른 사람 선거는 참 많이 해서 저도 뭐 총선이든 지방선거는 굉장히 잘 안다, 라고 생각했는데.

▶김어준 : 직접 뛰어보니까.

◉김성회 : 직접 뛰는 건 또 다르다는 걸 더 절감을 했고요. 그리고 김성회라는 건 사실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자꾸 많이 했습니다. 그러니까 뭐 방송도 열심히 나가고 제가 뭐 뉴스공장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서 이름 알리고 이러면 지역에서 잘하고 선거 이길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역에 가면 뭐 개인의 인지도 이런 것들이 아예 소용이 없는 건 아닌데 결국 그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판단과 지지가 모든 것을 결정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누가 뭘 열심히 하는 것은 사실 거의, 거의 영향을 못 미친다고 볼 수 있는, 뭐 아주 특출난 다선 의원들 경우를 제외하면. 그래서 저도 마찬가지로 우리 민주당 지지자 분들, 또 이재명 대표를 지켜달라고 말씀하셨던 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다가 겨우 제 거 한 숟가락 얹어가지고 된 것임을 제 결과를 보면서도 느꼈고, 심상정 의원님의 결과를 보면서도 느꼈고 다른 지역에 이제 민주당의 간판을 떼고 출마하셨던 분들을 보면서도 많이 느껴서 말이 아닌 게 아니라 고개 쳐들면 선거에 진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를 이제서야, 여태 저도 입으로 떠들고 다녔는데 이제 이해했습니다.

▶김어준 : 그 이번에 이제 민주당 탈당해가지고 가신 분들이 다 다선 의원들이에요, 대부분. 지명도 굉장히 높고. 그래서 이제 본인 이름값으로 선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낼 것이라고 다들 생각하셨으니까 나간 거죠. 근데 이제 그 당을 앞에서 떼버리는 순간 그게 한 자리 숫자가 된다는 걸.

◉김성회 : 결론은 그건 3에서 8 정도 이상은 영향을 못 미친다는 것을 이번에 정확히 데이터로 보여줬죠, 한 번 더.

▶김어준 : 그렇죠. 이 감각을 잊지 말아야 되는데. 한 3선 되면 다 잊어버리더라고.


중략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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