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4년 3월 28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오늘부터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해찬 : 네,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계단 올라오시는데 힘드셨죠.
▷이해찬 : 음)
▶김어준 : (웃음) 최근 고관절 수술하셨다고 들었는데.
▷이해찬 : 네. 처음부터 엘리베이터 있는 건물을 사야지.
▶김어준 : (웃음) 그 정치 전면에 나설 일은 다시 없을 거라고 은퇴 선언하셨다가 다시 불려 나오셨어요. (웃음)
▷이해찬 : (웃음)
▶김어준 : 제가 그럴 줄 알았어요. 이번에 몇 번째 선거입니까, 이게?
▷이해찬 : 한 스무 번쯤 될 거예요. 내 선거만, 국회의원 선거만 7번, 그다음 지원해 주는 게 지난번하고 이번하고 해서 9번, 대통령 선거 4번, 서울시장 선거 4번.
▶김어준 : (웃음) 자, 4년 전 선거 역사상 가장 큰 승리를 이끄셨는데 그때 참 대단한 선거였습니다.
▷이해찬 : 지역구 163개, 그다음에 비례대표 17석, 그렇게 해서 180석 했죠.
▶김어준 : 이번 선거 의미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해찬 : 대통령 임기 2년 됐으니까 옛날에는 그거를 중간평가라 그랬잖아요. 이번에는 2년 동안 하도 국민들이 시달리고 안 볼 거를 보고 막 그래가지고 아예 평가가 아니고 심판을 하는, 심판을 하는 선거로 지금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김어준 : 아, 예전에는 중간평가라고 썼었네요, 그러고 보니까.
▷이해찬 : 네, 그랬죠.
▶김어준 : 이제는 정권심판이라는 용어를 써요.
▷이해찬 : 평가는 이미 끝났고 어떻게 혼을 내주느냐. 요새 지원하러 다녀보면 당원들 열기가 아주 굉장히 높아요. 공천 과정에서 경선들을 했잖아요. 거기에서 효능감들을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아마 투표율도 꽤 높지 않을까.
▶김어준 :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거치면서 이제 장관, 총리, 국정 모든 단계에 참여를 해 보셨는데 그 경험에 비추어서 윤석열 정부 못해도 너무 못하지 않습니까?
▷이해찬 : 못하는 정도가 아니고 무모하고, 그다음에 무식하고,
▶김어준 : (웃음)
▷이해찬 : 무자비하고. 노태우 대통령이 훨씬 양반이었어요. 그때는 그래도 여소야대인데 협상을 했잖아요. 거부권 행사한 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김어준 : 아, 이거는 듣도 보도 못 한 정부가 나왔습니다.
▷이해찬 : 전혀, 전혀. 아마 이번 총선에서 저쪽이 이제 1당이 되거나 과반수가 되면 그때부터는 이제 무슨 짓을 할지 모르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그게 두려워서 선거에 투표하시려고 그러는 분들도 있고, 보니까. 아까 말씀하신 효능감 때문에 이제 투표 빨리 하고 싶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데 민주당 공천 과정에 말들 참 많았잖아요.
▷이해찬 : 처음에 만들기는 16년도에 만들었고 적용을 하기는 20년도에 한번 적용을 해 봤죠. 그때는 권리당원 숫자가 많지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은 돌아갔는데 대의원들이 그래도 영향력이 많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그 후에 대선을 거치면서 권리당원이 당비를 낸 사람만 한 150만 명 가까이.
▶김어준 : 숫자가 어마어마합니다.
▷이해찬 : 네. 전체는 250만인데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사람만 한 150만 명 되니까 한 지구당에 한 5,000명씩, 6,000명씩.
…
중략
…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s://www.ddanzi.com/803366614
News Maker
Latest posts by News Maker (see all)
- 한지민·노희경 작가→비투비 민혁 명동 출격 “나눔 함께해요” - 2024-05-02
- ‘아침마당’ 서승호 “롯데타워 유리창 청소 4만2천장, 규조토 사용” - 2024-05-02
- 뉴진스 계약 해지권 요구? …어도어 “레이블 독립위한 요청” - 2024-05-02
- 영화예술과 밥벌이..영화제 천국의 그늘 - 2024-05-02
- “황정민 아냐?” 유재석, 친동생 황상준 감독 붕어빵 외모에 ‘깜짝’ (유퀴즈) -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