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 여성회, 세계 여성의 날 행사 개최해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은 1910년 독일인 인권 운동가 클라라 제트킨이 ‘여성 노동자 국제 컨퍼런스’에서 제안해 만들어진 기념일이다. 그 이듬해인 1911년 독일, 스위스 등의 유럽 국가에서 여성의 날을 기념해 오다가 1975년 UN이 3월 8일을 공식적인 국제 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이후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16일 토요일 미국 미시간 스쿨 크레프트 대학 비스타테크 센터 건물에서 여성의 사회적 발전 그리고 양성 평등의 성취의 역사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미주 한미여성회 총연합회(KAWA USA), 아시아 인도 여성 단체(AIWA),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협희외(CAPA), 필리핀계 미국인 단체(FILAMCCO), 윈드댄스 중국문화그룹(WDCCG) 등 10개의 지역 단체들이 모여 “양성 평등을 위한 혁신과 기술(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Gender Equality)”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날 특별 초청 연사로는 미, 국가 연구 및 자문 기관인 디지털 정부 센터의 수석 부사장인테리 타카이(Teri Takai)가 참석해 미래를 열어 나가는 진취적인 여성으로서의 행동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자신에 대해 한계를 두지 말고 미래를 위한 융통성 있는 준비,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로 다가올 미래를 책임지는 자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후 패널 토의와 질의응답 시간에는 성인 패널과 청소년 패널로 분류, 각각 인터넷 기술 발달에 따른 매체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 패널로는 한국인 학생 박채린(16, 스토니크릭 고교)와 이지연(15, 유티카 국제학교)이 참여했다. 이들은 1월부터 매주 화상 미팅을 통해 패널 토의를 준비해왔다. 이 날 토의는 여성과 소녀들의 리더십, 의사결정에 관한 기술적 환경을 지원, 이들이 양질의 교육과 훈련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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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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