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공 아카이브]박지원 전 국정원장: “조국 신당과 함께 안 하면 소탐대실”… 민주당은 선 긋기? 4선 김영주 탈당… 하위 20% 현역들 릴레이 탈당 가나. 이낙연 ‘새로운 미래’ 정당 등록… 개혁신당 분당 수순? 김건희 ‘넷플릭스 오찬 참석’ 활동 재개?… 국힘 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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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인터뷰는 2024년 2월 20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김용남, 최민희, 김두관, 박시영, 박지원,최배근, 스포츠공장] 1-20-53 screenshot.png

▶김어준 : 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지원 : 안녕합니다.

▶김어준 : 안녕합니다. (웃음)

▷박지원 : (웃음)

▶김어준 : 논평할 거리가 엄청,

▷박지원 :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김어준 : (웃음)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박지원 : 이 동백꽃이 해남, 완도, 진도 군꽃만 되는 걸로 알았더니 전라남도 도화더라고요.

▶김어준 : 도화. 어떤 곳에서는 꽃이 피는데 어떤 곳에서는 지금 이야, 이거 꽃 떨어지는 거 같다. 이낙연 대표 어떻게 합니까?

▷박지원 : 그거 또 왜 아침부터 거기를 얘기하세요.

▶김어준 : 이제 10시, 11시에 입장 발표한다니까.

▷박지원 : 아, 제가 얘기를 했잖아요. 우리 속담에도 집 나가면 고생한다. 내가 나가봤는데 춥고 배고프더라.

▶김어준 : 나가봤는데. (웃음) 길게 나가보셨지.

▷박지원 : 절대 가지 말고 함께하자. 그래서 윤석열, 김건희 정권을 비난해라. 하지 않고 우리만 비난하다가 지금 고생하잖아요.

▶김어준 : 개혁신당하고는 쫑 나겠죠.

▷박지원 : 저는 이준석 대표한테 참 아쉬워요. 그분이 유승민과 함께 갔으면 성공하는 영남 중도신당이 되는데 왜 하필 이낙연하고 같이 가니까 다 죽잖아요.

▶김어준 : 이낙연도 죽고 본인은 쭈그러들었죠.

▷박지원 : 그렇죠. 절대 안 되는 거예요. 이거는 안 되는 조합이에요.

▶김어준 : 근데 이제 의석수, 그 보조금 그리고 투표용지의 위치 이런 게 급했나 봐요.

▷박지원 : 저는 이준석 대표에게 그런 얘기를 했어요. 절대 구 정치를 하지 마라. 새 정치, 개혁 이런 모습을 보여서 개혁신당으로 봤으면 정치 자금, 국고보조, 의석수 여기에 연연하면 이준석이 아니에요.

▶김어준 : 근데 이미 연연해버렸는데 어떡해요.

▷박지원 : 연연해가지고 지금 어려운 길을 가잖아요. 그래서 저는 두 가지를 이준석은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 첫째, 유승민과 헤어지고 이낙연을 택한 것. 두 번째, 국고보조 등 원내 의석을 확보하려고 버둥댄 것. 이건 아니다. 그러면 이준석이 아니에요.

▶김어준 : 이준석 대표는 그래도 당이 남는데 이낙연 대표는 이제, 이제 다시 그 새로운 미래입니까?

▷박지원 : 네, 새로운 미래.

▶김어준 : 되돌아가야 되는 거죠.

▷박지원 : 그건 새로운 미래는 항상 새로운 미래로 가니까 좋은데, 어떻게 됐든 안 될 것 같으면 빨리 헤어지는 게 좋죠.

▶김어준 : 그러면,

▷박지원 : 그런데 저는 그러한 길로 가서 이준석 대표는 보수중도신당으로 영남권을 공략하면 지금부터 국민의힘의 공천 내관이 터지는 거예요. 영남 현역 의원들 물갈이해서 지금 용핵관 가거든요. 이제 시작인 거고 우리 민주당은 이미 시작을 해버렸고.

▶김어준 : 시작했죠, 이미.

▷박지원 : 그러니까 우리가 대북 협상을 하면서 선이후난, 쉬운 것부터 합의하고 어려운 것은 남겨 놓자, 하는데 국민의힘은 선이후난의 길을 갔고 우리 민주당은 선난후이로 간 거예요.

▶김어준 : 어려운 거부터 시작했다.

▷박지원 : 네. 그렇기 때문에 총선 이제 50일 남았는데 마찬가지로 들썩들썩한다.

▶김어준 : 후보 결정될 때까지 한 한 달 동안 들썩들썩하죠, 이제.

▷박지원 : 그렇죠. 그런데 한 달도 안 되죠. 한 20일 남았는데.

▶김어준 : 그렇죠. 그렇죠.


중략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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