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생선들이 눈을 부릅… 마트에서 벌어진 일

“앗! 와아~!”

눈앞에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광경이 펼쳐지면 별 말못 하고입만 벌리게 된다. 키르기스스탄의 휴양도시 ‘촐폰아타(CholponAta)’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일이다. 우리는 너무 멋진 호수에 취해 리조트 내 해변 아니 호변 비치체어에서 놀기로 했다. 맥주를 사기 위해 시내 마트에들렀다.맥주를 찾아 헤매던 중 진열대 코너에 뭔가 반짝이는 것들이 눈길을 끌었다. 호기심이 일었다.

“아이고 깜짝이야. 저게 가능해?”

청어처럼 생긴 말린 생선들이 포장도 없이 진열대에 맨 몸으로 누워 있었다. 아무리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다지만 상상하지 못한 낯선 모습에 그저 혀를 내둘렀다. 맨 몸으로 이방인을 째려보던 그 물고기 눈빛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벌렁거린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그 생선들은 ‘이식쿨(Issyk Kul)’ 호수에서 잡히는 물고기들로 찜으로 해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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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5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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