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설명하는 여러 키워드 중, 자연지리를이야기할때 한강은 빠지지 않는다. 그한강 덕분에수운은 물론 기름진 옥토를 만들었으며 고려, 조선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었다.
하지만삼국시대까지만하더라도 이 일대를 차지하기 위한 삼국의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때를 증언하듯 한강, 특히 남한강변 일대에 수많은 성벽이 아직도 남아있다. 여주 역시 마찬가지다. 남한강변 이포나루가 가장 잘 보이는 파사산 꼭대기에 성벽을 쌓아 예나 지금이나 여주의 초입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여주에 가장 북쪽에 위치한 파사성을 가기 위해서는 거진 양평의 남한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 주가 될 것인데 가을의 절정이머지않은덕분인지 길가에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있다. 순간1년 전가을에 지나갔던 파주 임진강가의 코스모스가 생각나는 순간이다.
그때만 하더라도 이 시리즈가 무사히 끝날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어느덧 책도 출판하고 31개 도시 중 남은 도시가 몇 개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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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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