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서 내려오던 화산 지형이 보목동 해안을 만나는 곳에 제지기오름을 만나고, 제주올레길은 제지기오름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나는 제지기오름을 지나 눈 앞에 펼쳐지기 시작한 효돈동의 해안을 자유롭게 걸었다.
고도가 낮아지는 서귀포 남동해안, 기후가 따뜻한 평지에는 효돈동의 상징과 같은 감귤밭이 여기저기에 펼쳐져 있었다. 일찍부터 감귤재배가 이루어진 효돈동은 날씨가 따뜻해서 귤의 당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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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8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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