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4년 3월 11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잠깐만요. (웃음) 자, 이번에는 주말 공천이 확정된 4명의 후보 모셨습니다. 이언주, 박지혜, 김남희, 박선원 후보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지혜, 이언주, 김남희, 박선원 : 안녕하세요.
▶김어준 : 고생들 하셨습니다.
◍김남희 : 네. 힘들었습니다.
▣박선원 : 고생했습니다.
▶김어준 : 박지혜, 김남희, 박선원 전략공천 될 줄 알았는데 영입돼가지고. 그게 아니라 경선하셨어요, 다.
◉이언주 : 그렇네, 진짜.
▶김어준 : 네. 경선하셨고요.
◉이언주 : 다 그렇네요.
▶김어준 : 이언주 후보도 영입돼가지고 어디 꽂아줄 줄 알았는데. (웃음) 다 경선하셨어요. 다 경선하셨는데 어려운 경선했습니다. 다 현역들 상대하셨고, 그렇죠? 이언주 의원은 입장하자마자.
◉이언주 : 현역은 아니고 찐명을 상대. (웃음)
▶김어준 : 하자마자 용인 정에 가가지고 용인 정이 지금 일종의 사고 지역구죠.
◉이언주 : 네.
▶김어준 :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는 바람에. 다들 경선하셨는데 일단 축하드립니다.
▷박지혜, 김남희 : 감사합니다.
◉이언주 : 고맙습니다.
▣박선원 : 고맙습니다.
▶김어준 : 어려운 과정을 거치셨어요. 자, 우리 박지혜 후보님.
▷박지혜 : 네.
▶김어준 : 영입인재인데, 가서 경선하라고 그래서 당황하셨죠?
▷박지혜 : 조금 당황했습니다.
▶김어준 : 많이 당황했어야 정상인데. (웃음) 자, 김남희 후보도 마찬가지죠?
◍김남희 : 네. 저는 당에서 저를 버렸냐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웃음)
▶김어준 : (웃음)
◉이언주 : 진짜 거기는 그렇죠?
◍김남희 : 네네. 현역의원이.
◉이언주 : 시장까지 했었고.
◍김남희 : 네. 20년 동안 지역에서 터 닦은 분인데.
▶김어준 : 양기대 의원 상대, 굉장히 어려운 상대거든요.
◍김남희 : 네네. 그래서 일주일 딱 주시고, 제가 그리고 월요일날 후보 등록을 했어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운동을 딱 4일 했습니다.
▶김어준 : 본인 운동의 결과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김남희 : 그럼요. 네. 잘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 : 권리당원들의 선택이라는 얘기입니다.
◍김남희 : 맞습니다. 네. 정말 당원들의 힘입니다.
▶김어준 : 양기대 의원이 강한 후보인데, 강한 상대로 경선을 통해 이기셨고, 박선원 후보도 어려운 곳인데 현역을 상대하셨어요.
▣박선원 : 네.
▶김어준 : 이겼네요?
▣박선원 : 일주일 간, 일주일 뛰었습니다.
▶김어준 : 본인이 잘한 거 아니에요. (웃음)
▣박선원 : 그래서 3.1절 행사 때 대표님께 어떻게 이렇게 하실 수 있습니까? 했더니 대표님이 전투를 제대로 치러야 된다.
▶김어준 : 다 경선을 치르도록 했어요.
▣박선원 : 네. 철조망도 뚫고 강물도 건너고.
◉이언주 : (웃음)
▣박선원 : 총알도 맞아보고.
▶김어준 : 그러니까.
▣박선원 : 그러는 거지. 정치가 그러는 거지. 어떻게 그냥 되느냐.
▶김어준 : 그러니까요. 여기 그 민주당 당원으로부터도 선택을 못 받으면 어떻게 이기겠냐 이거 아닙니까?
▣박선원 : 네. 그런 뜻입니다.
◉이언주 : 맞아요.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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