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행업계 주요 리더들의 신년사에는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뚜렷했다.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경기 침체 등이 예상되면서 여행산업의 상황도 변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행업계의 새해 다짐을 모았다.국내 항공사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가장 큰 변수로 꼽았다.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는 양사의 합병 성사 여부에 대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제주항공의 경영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전략 키워드로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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