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 북동부 지역에 열대 저기압 사이클론이 강타하면서 많은 비가 내려 마을이 잠기고 공항이 폐쇄되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사이클론 재스퍼의 영향으로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즈에는 이날 오전까지 최근 40시간 동안 약 600㎜의 비가 내렸다. 이는 12월 평균 강수량(182㎜)의 3배가 넘는 양이다.케언즈는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관문 도시로 유명하다.기상청은 재스퍼가 케언즈 인근에 머물면서 이날 오후까지 약 300㎜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보대로 비가 온다면 1977년 이후 46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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