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우리나라 최초 국립공원으로 전북의 남원, 전남의 구례, 경남의 하동과 함양에 산 줄기를 내려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지리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이 1,915m이다. 남한 최고봉인 제주도의 한라산(1,950m) 다음이다. 지리산을 지키는 산신령은 노고할머니, 노고할머니에 대한 제사를 지내는 곳이 노고단이다.
나는 접근성이 좋은 노고단은 몇 번 가보았으나 아직 천왕봉을 오르지 못하였으니 산꾼이라 하기엔 그렇고 조금 산을 좋아하는 사람 정도이다. 산을 다니다 보면 겨우 한 사람이 지날 만한 좁은 등산로를 들것을 들고 뛰듯이 올라가는 레인저를 볼 때가 있다. 어디서 누군가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산악 사고가 나더라도 헬기를 띄워 구할 수 있는 상황은 드물어 이렇게 직접 레인저가 가서 119 구급대가 있는 곳까지 환자를 이송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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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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