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왔다. 코로나19의 삼엄한 경계를 뚫고 우리를 찾아왔다. 몇 년 전 언니 일로 미국을 다녀온 후 심리적 거리 두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언니가 온다고 했을 때 마음속으로 다짐한 것이 있었다. 언니가있는 동안 무조건 참고 좋게좋게, 긍정적으로만 보이려고 애쓰지 말자고. 무엇보다 가족 안에서 나의 솔직한 감정을 보이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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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7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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