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두 회사가 발표했다.해당 임상시험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천268명을 대상으로 10대 및 성인 기준 투여량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접종분을 3주 간격으로 투여했고, 2차 접종 뒤 이들에게서도 10대와 성인만큼 강한 수준의 바이러스 항체가 나타났다.화이자는 “10㎍의 용량은 5∼11세 아이들의 안전성과 아이들이 견딜 수 있는지, 면역은 잘 형성되는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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