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가톨릭 교회의 최고위 성직자를 한 순간에 아동성폭행범의 나락으로 내몬 사건의 배후에 교황청의 암투가 도사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탈리아 주요 언론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최근 교황청의 시성성 장관직에서 사실상 해고된 이탈리아 출신의 안젤로 베추(72) 추기경이 조지 펠(79) 추기경의 유죄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교황청 자금(베드로 성금) 114만 달러(70만유로)를 핵심 증인들에게 송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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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호주 톱 뉴스(TOP Digital News in Australia)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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