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3년 02월 01일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김어준 : 자, 두 분의 변호사 모셨습니다. 양지열, 신장식 변호사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양지열 : 네, 안녕하세요.
▷ 신장식 : 네, 안녕하세요.
► 김어준 : 두 분 잠깐 기다리고 계세요. 요 앞에 연결했어야 하는 뉴스버스 김태현 기자하고 연결이 좀 늦었습니다.
[잠깐만 인터뷰 진행]
► 김어준 : 너무 빨리 끊어져 버렸네요. 자, 공소 주장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되면.
▷ 양지열 : 되게 법무부에서 제가 봤을 때는 머리를 좀 많이 쓴 거 같아요.
► 김어준 : 많이 썼죠.
▷ 양지열 : 왜냐면 이게 어쨌든 1심 재판은 끝났어요. 1심 재판도 안 끝났는데 이렇게 발령을 내면 굉장히 말이 많을 수 있는데. 재판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린 결론도 모르는 상황에서 정규 인사 냈다라고 했고요. 두 번째 이게 눈에 띄는 게 두 사람의 검사를 예전에는, 사실 어제 김태현 기자랑 이 건으로 얘기를 좀 나눴거든요. 예전에 이런 좀 껄끄러운 상황에서 발령을 내면 좌천성 인사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좋은 데로 보내줬어요. 두 사람을.
► 김어준 : 말 나오지 말라고. 말 안 나오게.
▷ 양지열 : 한 사람도 경향 교류라 해서 서울에 있다가 지방으로 보내야 되는데 가까운 인천에 보내줬고요. 그다음에 워싱턴 WTO는 누구나 다 아는.
► 김어준 : 월드뱅크.
▷ 양지열 : 월드뱅크는 다 가고 싶어 하는 데거든요? 좋은 데 보내주는데 뭐가 문제냐. 이렇게 되는 상황이에요 지금.
► 김어준 : 그렇게 이제 처리하는 거죠. 말 나오지 않게 하려고. 근데 거짓말했잖아요.
▷ 양지열 : 거짓말인 거죠.
► 김어준 : 거짓말이죠. 이렇게 되면은, 이렇게 복잡한 사건들은 수사검사들이 빠지면은 서류만 남잖아요.
▷ 신장식 : 예. 공판 검사들만으로 공소 유지가 어렵다고 생각을 해서 수사검사들이 공판장에 직접 나오는 거거든요? 주요 공안 사건이나 특수 사건에 의해서만 벌어지는 일이고.
► 김어준 : 왜냐면은 서류만 있기 때문에. 서류 없는 걸 물어보면 답할 수가 없어요. 공판 검사들은
▷ 양지열 : 그래서 사실은 도이치모터스 관련해서도 왜 이 검사는 증권회사 관련된 이야기들을 할까, 저희가 굉장히 의아해했잖아요. 적어도 지금 법무부의 태도로 봤을 때는 실제로 열심히 했던 모양입니다.
▷ 신장식 : 예. 열심히 해서.
▷ 양지열 : 뭔가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 김어준 : 이거 진짜 언론이 대서특필할 일이거든요.
▷ 신장식 : 그렇죠. 근데 뭐 별로 언론에 안 나오잖아요.
► 김어준 : 안 나와요. 대통령 부인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 검사만큼 자료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이 분들이 조금씩 조금씩 공판장에서.
▷ 신장식 : 사라져요.
► 김어준 : 언론이 보도하겠거니 하고 내놓은 그런 건데. 언론이 충분히 받아주지 않았어요.
▷ 신장식 : 결과적으로 다, 결과적으로 아무도 없어진. 5명이 다 어딘가로 사라진.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김어준 : 공소유지 팀은 사라졌다.
▷ 양지열 : 지난번에 다뤘던 것처럼 예를 들어 판사가 갑작스럽게 금융감독원에서는 왜 도이치모터스 안 들여다봤냐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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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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