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2050 탄소중립 목표 폐기

자유당 연립의 한 축인 국민당이 ‘2050 탄소중립(넷제로) 목표’를 폐기하기로 결의했다.국민당은 2일 일요일 소집된 의원총회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당수는 “소속 의원들의 결의를 존중하며 긍지를 갖는다”면서 “국민당은 호주의 탄소배출 감축량을 인위적으로 OECD 회원국에 맞추기보다는 자체적인 포부에 따라 상황에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리틀프라우드 당수는 “현재 호주의 농촌 등 지방은 노동당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지역 경제가 산산조각이 난 상태”라며 “탄소중립을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기 보다는 현실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