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4년 7월 10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박지원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지원 : 안녕한 국민 없습니다.
▶김어준 : (웃음)
▷박지원 : 참 이게 도대체.
▶김어준 : 이야.
▷박지원 : 이 문자 공화국이 됐어요.
▶김어준 : 대통령 부인이 보냈다는 문자들은 쭉 읽어보셨죠?
▷박지원 : 나는 이해가 안 돼요. 왜냐하면 지금 아침에도 한겨레신문 단독 보도 보면 김건희 여사가 그 문자를 대통령한테 보였다는 거 아니에요.
▶김어준 : 내가 사과한다고 이렇게까지 보냈는데 읽씹했다, 이거를 보여줬다는 그겁니까?
▷박지원 : 보여줬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 XX,
▶김어준 : 라고 대통령이 하였다고.
▷박지원 : 어떻게 믿냐. 그런가 하면 또 그것도 한겨레 단독 보도인데 마리 앙투아네트 김경율 비대위원 얘기한 것 후에 대통령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통화하면서 엄청나게 싸웠다는 거 아니에요.
▶김어준 :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한테 야, 이렇게.
▷박지원 : 국민은 안중에 없고 대통령은 오직 영부인밖에 없어요. 이게 문자 전쟁인데 꼭 옛날 오케이 목장의 결투를 보는 것 같아요.
▶김어준 :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자기는 여전히 문자는 그렇게 왔지만 사과할 뜻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박지원 : 그렇죠. 그러니까 누구 말을 믿을 수가 없어요. 그런가 하면 지금 JTBC 거기도 보도 보면,
▶김어준 : 자, 한겨레 단독 한번 띄워봐 주세요, 일단. 자, 계속 말씀하십시오. 저런 일이 있었다고 한겨레 단독으로 보도가 방금 됐어요, 방금. 자, 아침에, 새벽에 떴습니다. 그리고요? 또 그렇게 하고.
▷박지원 : 그리고 그 멋쟁해병 단톡방에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한 이종호 회장 있잖아요. 그분하고 전 경호원 단톡방이죠. 거기 대화록이 또 공개가 됐는데,
▶김어준 : 그랬죠.
▷박지원 : 그거를 보면 이 임성근 사단장이 물러가겠다니까 가지 마라.
▶김어준 : 그 처음에 골프 카톡이 공개됐고,
▷박지원 : 그렇죠.
▶김어준 : 어제는 통화록이 공개됐죠. 절대 사퇴하지 마라.
▷박지원 : 내가 별 3개 만들어준다. VIP한테 로비해 주겠다.
▶김어준 : 네, 그런 취지로.
▷박지원 : 이게 전체가 오직 영부인, 대통령 딱 두 분의 관계로 귀결되는데 이런 것을 보고도 특검을 해야 모든 것이 밝혀지고.
▶김어준 : 어떻게 그냥 넘어갑니까, 이런 거를.
▷박지원 : 그냥 못 넘어가죠. 그러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김건희 여사는 아니, 그렇게 내가 사과를 하고 했는데 한동훈이 안 먹어줬다, 이런 소리, 이따위 소리할 필요 없어요. 지금 사과하면 돼요, 사실 밝히고.
▶김어준 : 그것도 그렇고.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도 일부 거짓말을 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보니까.
▷박지원 : 오늘 아침에 한동훈 어떤 분이, 잘 아는 분이 얘기하는데 인간미가 없대요. 밥도 혼자 먹고 술 한 잔 안 먹고.
▶김어준 : 밥도 혼자. (웃음) 밥도 혼자 먹고. 어쨌든,
▷박지원 : 그 윤석열 대통령도 잘 아는 사람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인간미가 있다는 거야, 뭘 몰라서 그렇지.
▶김어준 : 뭘 몰라서 그렇지.
…
중략
…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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