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공 아카이브]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에서 민주당 초선… 최고위 도전 계기는? “검찰정권 끝내기 위해 尹과 외나무다리에서 맞짱 뜰 것” 차기 지도부가 된다면…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아래 인터뷰는 2024년 7월 10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이어서 이번에는 유일한 초선 이성윤 의원 최고위원 후보로 만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성윤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영상 먼저 하나 볼게요.

<영상 재생>

이성윤 의원 : 윤석열 정권이 봄날처럼 봄날은 간다. 윤석열 정권도 간다. 이런 의미로 봄날은 간다. 1절만 부르겠습니다. 이건 제 각오이기도 합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김어준 :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보니까 유튜브 채널 새날에 나가신 건데, 이걸 왜 들고 오신 거예요?

▷이성윤 : 그거 제가, 저를 자랑할 만한 거 제출하라고 해서

▶김어준 : 원래 의외로 초선에서 수석 최고가 많이 나옵니다. 초선 의원들 키워주는 의미에서. 과거에 박주민 의원도 그랬고 김용민 의원도 그랬고. 득표 많이 하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재선 3선 4선 4선까지 너무 빵빵해가지고, 라인업이 초선 유일하잖아요.

▷이성윤 : 유일한 초선이죠.

▶김어준 : 컷오프 통과 못 하실 수도 있겠는데

▷이성윤 : 통과를 하기 위해서

▶김어준 : 후원 계좌 약간만 틀어주세요. 오른쪽으로

▷이성윤 : 이거는 뉴스공장에서 만든 거,

▶김어준 : 반대로, 반대로. 뒤에 붙인 거는 저희가 붙여드린 거고. 그냥 들고 오셨길래. 반대로 이렇게 그쪽 각도 말고. 그렇죠. 그렇죠. 앞으로. 안쪽으로 이렇게 의원님 몸쪽으로 조금만 당겨주세요. 그 정도 딱 좋습니다. 좋고요. 그래서 컷오프될 수 있어요.

▷이성윤 : 그러기 위해서 제가 오늘 나왔지 않습니까?

▶김어준 : 컷오프될 수 있습니다. 의원님.

▷이성윤 : 그러지 않기 위해서 제가 나왔습니다.

▶김어준 : 왜 나 최고위원 나가야 되겠는데 왜 결심하신 겁니까?

▷이성윤 : 정말 날만 새면 국민들을 화나게 하는 윤석열 용서하는 대통령 때문에 저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제가 윤석열 용산 대통령에게 맞서서 검사 시절에는 가장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이 제일 싫어하는 검사였고. 지금은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이 됐지 않습니까? 가장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30년 넘게 지켜봤고

▶김어준 : 동기 아닙니까?

▷이성윤 : 예. 동기입니다.

▶김어준 : 가장 싫어하는 검사 중의 한 명이었던 거는 자명한데,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 중의 한 명인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이성윤 : 지금 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에도 정말 윤석열 입장에서, 윤석열 용산 대통령 입장에서 봤을 때, 정말 짜증 나고 싫어하는 사람 한 명 정도는 지도부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윤석열 용산 대통령 맞짱 뜰 수 있는 사람 한 명 정도는 지도부에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해서

▶김어준 : 전투력은 다른 재선, 3선, 4선 의원들 다 있잖아요.

▷이성윤 : 있죠.

▶김어준 : 그러니까 본인이 보탤 수 있는 대목이, 존재 자체로 윤석열 대통령을 짜증 나게 하는

▷이성윤 : 짜증 나게 하고, 싫어하는, 맞짱 뜰 수 있는 이런 사람이 한 명의 지도부에 있어야 된다는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