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4년 5월 1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자, 어제 영수회담 배석했던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함께 얘기 잠깐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진성준 : 네.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3인 중에 한 분으로 들어가셨던데. 굉장히 귀한 자리에 들어가셨어요. 경험하기 어려운 자리에.
▷진성준 : 그렇죠.
▶김어준 : 2년 만에 있었고, 앞으로 언제 또 있을지 모르겠는데.
▷진성준 : 당초에 비서실장과 대변인 둘만 배석하자. 이렇게 얘기가 됐는데 대통령실에서 한 사람 더 배석해야 되겠다. 제가 전달받기로는 정책실장이 나올 거니까, 그 카운터파트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정책위의장이 나가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는데, 정장 가서 보니까
▶김어준 : 막판에 합류하신 거예요.
▷진성준 : 예. 막판에. 정책실장이 아니고 정무수석, 비서실장 그리고 뭐 홍보수석. 이렇게 해 세 사람이 나오더라고요.
▶김어준 : 누군가 말을 잘못 전달했을 수도 있습니다.
▷진성준 : 예. 그래서 좀 의외였고 애당초 의제 조율이 안 됐기 때문에 정책 현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막판에 정책위의장이 합류해야 될 것 같다고 그래서 나중에 이게 생각이 바뀌었나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가서 보니까 그렇지 않더라고요.
▶김어준 : 이해가 안 가는 게 많으니까요. 그쪽에서 하는 거는. 총 135분이라고 하던데 초반에 한 18분여 정도는, 15분은 이재명 대표가 준비한 내용을 읽었고, 초반에 인사하고 하느라 한 3분 지나가고 나머지 그러면 한 120여 분 가까이 이제 비공개로 한 거
▷진성준 : 비공개 회담했었죠.
▶김어준 : 그런데 어제 정청래 수석이 나와서 주장하기로는 그 중의 한 사람은 졸았다고 하더라. 그 정도 분위기였습니까?
▷진성준 : 예. 제가 그 졸렸다고 하는 분이 누군지는 압니다만 (웃음)
▶김어준 : 일단 본인은 아니니까 그러면 이재명 대표 아니면 두 명 남았는데
▷진성준 : 대통령이 다변이더만요. 언론에 나오기를 뭐 한 시간 회의를 하면 한 뭐 57분, 59분은 혼자서 말씀을 한다. 이런 얘기를 듣고는 있었는데. 그게 뭐 설마 사실일까 싶었는데, 대통령님 말씀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그 말씀이 이렇게 현안과 쟁점에 딱 집중해서 주고받고 하는 말씀이 아니라 막 종횡무진으로
▶김어준 : 아, 의식의 흐름
▷진성준 : 예. 막 이렇게 가기 때문에 어 뭐 이렇게 쟁점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지 아주 유심히 들어야, 그 입장을 이렇게 파악할 수 있는
▶김어준 : 저희가 이재명 대표가 한 15분간 준비한 야당의 요구 사항들을 읽을 때 있잖아요. 그 읽을 때, 그걸 듣고 있던, 옆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제 그 보디랭귀지를 좀 읽어봤거든요. 무슨 내용을 말하는지 전혀 듣고 있지 않더라고요.
▷진성준 : 그러셨군요.
▶김어준 : 그 영상 중에 예를 들어서 독재 한 번 봅시다. 독재. 센 발언이란 말이죠.
▷진성준 : 그렇죠.
▶김어준 : 당신은 지금 독재를 하고 있어 라고 하는 말인데 스웨덴 연구기관의 그 이야기를 들고 와 가지고,
▷진성준 : 그렇죠.
▶김어준 : 이거 한번 보십시오.
<영상 재생> 지난 4월 29일 영수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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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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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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