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공 아카이브]박범계 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진선미 서울 강동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민주당이 수성해야 할 ‘상징 지역구’ 현역의 각오는? 대전 서구을 박범계 “충청에서 진보의 가치 이을 것” 서울 강동갑 진선미 “똑똑한 강동댁, 민주당 자존심 지킬 것”

아래 인터뷰는 2024년 4월 02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자, 이번에는 이어서 역시 스튜디오에 나올 수가 없는 분들인데, 아 수성을 해야 되는데 쉽지가 않은 지역입니다. 먼저 영상부터 볼까요.

<영상 재생>

▶김어준 : 후보님

▷진선미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자, 벌써 4선이 되시는 거네요.

▷진선미 : 그러게 말입니다. 어쩌다 4선이 되었어.

▶김어준 : 제가 처음 국회의원 되셨을 때부터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4선인데, 만약에 성공한다면 그런데 이 강동갑은 처음부터 어려웠고 계속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습니다.

▷진선미 : 그렇네요. 참. 뭔가 바뀔 줄 알았는데 어려워졌습니다. 지난번하고 좀 다른 것은 제가 두 번 붙을 때는 구청장이 우리당, 지금은 의원이 되셨지만, 이해식 구청장님 계실 때, 선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지난 대선과 지선에 어렵게 지는 바람에 이제 타당 구청장과 타당 시의원들이 있는 그 조건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선거를 하시는 건데. 그래서 이제 그 조직의 지원이 약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는 항상 2~3%밖에, 이길 때도 못 이겼습니다. 그렇죠? 지난 총선 휩쓴다고 할 때도 2%대였고 그래서 이제 여야 모두 여기를 격전지로 꼽거든요.

▷진선미 : 네. 그러니까요. 아니 저쪽에서는 엄청 탈환하고 싶은가 봐요.

▶김어준 : 그렇겠죠.

▷진선미 : 뭐 너무 많은 분들이 오십니다. 윤통부터 해서 한동훈 위원장 두 번 오고 서울시장도 나무 심으러 오신다고 하고, 뭐 문체부 장관도 오시고 막 그러고 있습니다.

▶김어준 : 여기가 이제 서울에서 국민의 힘 입장에서는 반드시 탈환하고 싶은 왜냐하면 격차가 크지 않으니까.

▷진선미 : 맞아요.

▶김어준 : 그리고 당 지지율 조사해 봐도 빠듯하거든요. 그래서 계속 여기를 노리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수성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죠. 그리고 이런 곳은 희한하게 여론조사 결과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여론조사도 없어요. 여론조사 저희가 합니다.

▷진선미 : 사실은 가나다라마바사 이렇게 하면 강동이 제일 앞에 나와야 하는데 늘 종로가 1번지 정치 1번지가 돼서 강동이 맨 뒤예요. 늘

▶김어준 : 그리고 맨 뒤고 여론조사도 잘 안 나와요.

▷진선미 : (웃음) 맞아요.

▶김어준 : 저희 여론조사꽃에서 하고 있어요. 지금 곧 나올 거예요. 결과가

▷진선미 : 정말요? 제발 좋게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김어준 : 마음대로 되나요?

▷진선미 : 늘 첫 번째 선거 두 번째 선거 때도 처음에는 신동욱 의원님이 하셨는데 저희 끝날 때 이렇게 공표를 못 하게 됐잖아요. 일주일 전인가. 그때 뭐 그쪽에서는 한 십몇 % 이기고 있다고 그렇게 하면서 시작했죠.

▶김어준 : 그때는 3.8% 차이로 이기셨죠

▷진선미 : 그랬을걸요.

▶김어준 : 어차피 5% 안 되고 대부분 2% 아니면 3%예요.

▷진선미 : 맞아요. 그래서 줍줍 하고 있습니다. 한 표 한 표

▶김어준 : 그러니까 한 표 한 표 주우셨죠. 그때도 한 표 한 표 여기는 10% 이상 지는 곳이다 했을 때 또 결국 한 표 한 표 쥐어서 마지막에 역전하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