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3년 8월 22일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자, 배상훈 프로파일러 오랜만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상훈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저희가 이제 배상훈 프로파일러 모실 때는 단순히 한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사건들이 어떤 패턴을 만들어내고 흐름을 만들어내고 또 시대상을 반영하고, 혹은 뭐 조직범죄의 기미가 있을 때 모시는데. 최근에 이거는 굉장히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건데, 이게 이제 7월 22일날 처음 발생됐어요.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조선 씨가, 33세였는데. 이분이 갑자기 그냥 길 가는 사람들을 무차별로 찌릅니다. 그래서 한 분이 사망했고 세 분이 중상 입었습니다. 이것도 충격적이었는데 열흘 정도 지나서 보름이 채 안 됐는데 서현역 인근에서 갑자기 쇼핑몰에, 이번에는 최원종 씨라는 분이 나타나가지고 흉기를 똑같이 휘두릅니다. 그런데 이제 차를 몰고 왔기 때문에 차에 받힌 분이 한 분 사망하고 한 분은 뇌사, 그리고 12명 부상. 그리고 그다음 날이에요. 이번에는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28세 남성이 역시 아무 안면도 없고 지나가던 사람이었는데, 고등학교 교사였습니다, 한 분. 일곱 차례를 찔렀고. 또 한 일주일 남짓 지나서 관악구 등산로에서 너클로 폭행하고, 성폭행. 어제, 그저께도 있었습니다. 지하철 2호선에서 50대 남성분이 흉기 난동. 이게 흉기를 들고, 칼을 들고, 그러니까 원한관계에 있는데 칼을 들고 어쩌고저쩌고 이런 사건들이야 우리가 익히 보아왔지만 다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배상훈 : 그렇죠.
김어준 : 그리고 그 장소도 그냥 대중들이 있는 길거리나 또는 뭐 쇼핑몰이나 역 근처라든가 사람들 인파 많은 데로 가서 그냥 눈에 띄는 대로. 이게 처음 나타난 거죠, 이게? 이런 거는.
▷배상훈 : 그렇죠. 이렇게 다중을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권위살인 형태의 자신의 분노를 다중한테 표출하고 관심을 끌려고 하는 두 가지, 세 가지가 겹쳐 있는 사회성 범죄는 대한민국,
김어준 :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것도 있는 겁니까?
▷배상훈 : 네, 관심을 끄는데. 뭐 조선 같은 경우는 자기가 관심 끌려고 했다.
김어준 : 분노까지는 알겠는데 관심을 끌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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