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하우스뮤지엄에서 만난 ‘한국문화’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시드니 중심가의 얼티모(Ultimo)에 위치한 파워하우스뮤지엄(Powerhouse Museum)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야간 개장 프로그램 ‘Powerhouse Late’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일(목) ‘만남’을 주제로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125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파워하우스뮤지엄은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 산하 응용예술과학박물관(MAAS)의 주요 분관으로, 장식 예술, 과학, 통신, 의상, 가구, 미디어 등 예술과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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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와 유희춘을 함께 배향하는 무양서원

지난 주말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무양서원을 방문했다. 무양서원은 조선시대 학자인 최부를 배향하고 있는 서원이다.

지난 2015년도에 제주국립박물관을 찾았을 때, 마침 기획특별전 제목이 <조선 선비 최부, 뜻밖의 중국 견문>이었다. 당시에 무양서원이 최부를 배향한 서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방문하고 싶었는데 마침 이번 기회에 다녀올 수 있었다.

무양서원은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하기가 편했다. 그리고 무양서원을 둘러싸고 무양공원이 만들어져 있어 산책하기도 좋았다.

무양서원에서 문화해설사로부터 최부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부는 조선시대 학자(1454∼1504)이다. 최부는 역사서인 <동국통감>의 편찬에 참여하며, 홍문관에서 홍문관교리의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던 중 지난 1487년도에 제주도에서 공직을 맡게 된다. 다음 해에 그는 부친상의 소식을 듣고서는 고향인 나주로 향한다. 하지만 제주에서 육지로 떠난 최부 일행은 거센 풍랑을 만나, 중국의 해안으로 표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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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공 아카이브]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버지보다 용감하고 씩씩한 나의 딸 조민. 형법학자 조국이 보는 방심위의 인터넷 언론 심의. ‘비위 의혹’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는 탄핵 대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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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인터뷰는 2023년 11월 06일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박시영, 이택수, 우상호, 허영, 일리야, 정새미, 조셉] 46-3 screenshot.png

▶김어준 : 자, 오늘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저희가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국 : 안녕하십니까. 뉴스공장 처음 출연입니다.

▶김어준 : 그러네요. TBS 시절에도 안 나오셨고.

▷조국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이사 온 후에도 안 나오셨고. 가벼운 얘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두 달 전에 출간한 디케의 눈물. 몇 쇄 나왔습니까?

▷조국 : 지금 30쇄.

▶김어준 : 눈빛에 자랑이. (웃음)

▷조국 : (웃음)

▶김어준 : 요즘 30쇄 나가기 어려운데 그럼 10만 부는 넘어갔다는 얘기네요?

▷조국 : 정확한 부수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정도로 알고 있고요. 시민들이 저에 대한 위로와 격려 차원에서 구매하시는 게 있고 또 한편으로는 그 책이 이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들이 있다 보니까 또 그에 공감하는 차원에서 구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딸 조민 씨가 아빠 책을 밀어내고 부녀가 나란히 베스트셀러 1위하는 게 저는 처음 본 것 같은데.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박시영, 이택수, 우상호, 허영, 일리야, 정새미, 조셉] 47-17 screenshot.png

▷조국 : 일단 뭐 딸내미 책이 저를 제치고 종합 1위를 한 것에 대해서 일단 기쁘고요. 딸 경우도 여러 가지 고민과 번뇌가 있었을 것인데 자기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제 각종 사건에 대해서 자기 생각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자기만의 필치로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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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흠뻑 빠진 하루, 기형도 문학관에 다녀오다

지난달 28일 ‘기형도 문학기행’ 가기 며칠 전, 쌀쌀한 날씨가 한몫했다. 내가 일하고 있는 물류센터엔 짙은 안개가 깔렸고 비도 내렸다. 그 덕분에 나는 큼지막한 플라타너스 잎이 떨어져 거리를 덮은 가을 단풍 길을 올해 처음 걸을 수 있었다. 기형도의 시 ‘안개’가 떠올랐다.

날이 어두워지면 안개는 샛강 위에
한 겹씩 그의 빠른 옷을 벗어놓는다. 순식간에 공기는
희고 딱딱한 액체로 가득찬다. 그 속으로
식물들, 공장들이 빨려 들어가고
서너 걸음 앞선 한 사내의 반쪽이 안개에 잘린다.
(‘안개’ 중에서)

책장 구석에 꽂혀있던 <입 속의 검은 잎>

KTX를 타고 지하로만 지나갔던 광명(철산역)을 처음 방문했다. 서울 서쪽 끝에 사는데도 생각보다 가까웠다. 7호선 지하철 안에서 기형도 시인의 유일한 시집 <입 속의 검은 잎>의 김현 평론가 해설을 읽었다. 내 책장에 오랫동안 꽂혀 있었던 1989년 초판본이다. 문득 과거 구입해 읽었던 기억이 아지랑이처럼 피어났다.

그때 나는 김현 평론가가 해설에 사용한 ‘그로테스크’라는 단어에 움찔움찔 호기심이 생겼었다. 시를 읽어 보면 ‘괴이하다’라는 뜻의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게 적확해 보였다. 우울, 죽음, 절망 등이 가득한 시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해설 본문은 원래부터 시인이 생전에 시집 발간을 준비하고 있을 때 김현 평론가가 일부 써놓은 것이리라 추측한다. 그리고 중간에 기형도 시인이 급작스럽게 사망하자, 이를 탄식하는 내용이 해설 맨 앞쪽과 맨 뒤쪽에 급작스레 덧붙여졌을 것이고.

김현 평론가는 기형도의 시가 ‘그로테스크’하다고는 봤어도 시인의 죽음을 믿을 수가 없었나 보다. 해설에 그와 관련해 “이건 거짓이거나 환각이라는 게 내 첫 반응이었다”라고 나와 있었으니 말이다.

기형도 기행 일정을 가기 전 내가 놀란 점은 ‘기형도문학관’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었다. 많은 시를 쓴 것도 아니며 젊은 나이에 요절했고, 그 시도 도저한 괴이함이 가득한데 문학관이라니, 놀라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문학관은 비교적 최근인 2017년에 개관했고, 그동안 지인과 후배들, 많은 문학가들이 물밑 작업을 해왔던 것이다. 광명시도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노력을 기했을 것이다. 그렇게 상자에 넣어져 내다 버려질 뻔한 유품들이 살아남아 전시되고 있었다. 유품을 대신해, 시를 형상화해 설치 미술 작품이나 조형물로 조성한 공간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생전에 남다른 필력과 사상, 인품을 갖추고 치열하게 살았으며, 우리나라 시문학사에 유일무이한 시를 남긴 것이 문학관 설립의 주된 이유가 되었을 것이다.

기형도문학관은 지역문화의 중추적인 장소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우리가 갔을 땐 문학관 마당에서 풍물패들의 흥겨운 연주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3층 강당은 이런저런 모임에 대관을 해주고 있었다. 더욱이 우리가 걸은 ‘기형도 시 길’은 문학 산책로의 면모를 잘 갖추고 있었다. 여기에 시인의 친누나이자 명예 관장인 기향도 님의 설명을 듣고, 전시장을 들러보고서 의문점이 해소되었다.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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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 환전인데 지갑에 들어가지 않는 돈

리우를 떠나 향한 곳은 아르헨티나였습니다. 리우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지도로는 가까워 보였지만 비행기로 세 시간은 가야 했습니다. 남미 대륙의 거대한 크기를 실감했습니다.

저녁에 숙소에 도착했고, 다음날 바로 환전을 해야 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정부의 환율 통제가 심한 국가입니다. 덕분에 정부가 고시하는 공식 환율과 실제 환율이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한국에서 발행된 카드를 사용해도 공식 환율이 아닌 암환율이 적용될 정도로 아르헨티나의 암환전은 보편적입니다. 덕분에 여행자들은 공항을 비롯한 공식 환전소보다는 다른 곳에서 환전을 하게 되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큰 거리로 나가자, 길 입구에서부터 ‘깜비오(Cambio, 환전)’를 큰 소리로 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 한 명이 안내해 준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환전한 페소를 받아들고는 당황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액면가가 가장 큰 지폐는 1000페소 지폐더군요. 암환율로 치면 겨우 1500원 정도의 금액입니다. 100달러를 환전했을 뿐인데, 받아든 돈은 지갑에 들어갈 수도 없어 고무줄로 묶은 한 다발의 지폐였습니다.

이 지폐 다발이, 아르헨티나가 겪고 있는 경제 위기를 한눈에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금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거든요. 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률은 130%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1년 만에 물가가 두 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그 사이 빈곤율도 4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물론 아르헨티나가 언제나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였죠. 아르헨티나는 한때 남아메리카 대륙을 선도하던 경제 대국이었습니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던 아르헨티나는 1810년 호세 데 산 마르틴의 혁명으로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오랜 기간 각 지방 사이의 내전을 겪었죠. 한때는 브라질과도 전쟁을 치렀습니다.

60여 년 간의 내전을 끝낸 아르헨티나는 1880년 통일된 아르헨티나 공화국을 세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곧 경제적인 성장도 찾아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넓은 토지를 기반으로 목축업을 크게 발달시켰습니다. 지금까지도 아르헨티나는 세계 8위의 영토를 가진 큰 나라입니다. 그리고 이 땅이 대부분 목축에 사용할 수 있는 초원 지대죠.

현재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의 소고기 수출 국기입니다. 다른 고기의 수출도 순위권에 들죠. 농업도 발달해서, 콩이나 보리, 과일류의 수출도 세계적인 규모입니다. 아르헨티나는 목축업을 기반으로 쌓은 자본을 산업 역량에 투자했습니다. 남아메리카에서는 최초로 근대적 산업화를 이룬 국가가 되었죠. 특히 1910년대는 그 전성기였습니다.

사회적인 진보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노동자의 권익도 크게 성장했고, 학생운동도 발전했죠. 유럽의 68혁명에서도 1910년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대학의 운동이 적극적으로 참고되었을 정도입니다.

아르헨티나는 내전이 끝나고 25년 만에 GDP를 7배 이상 성장시켰습니다. 총 GDP로도 브라질이나 멕시코를 따돌리고 남미 최대의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인구는 많지 않았지만, 1인당 GDP를 비교하면 서유럽에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가난한 남유럽에서는 경제적 기회를 찾아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오는 경우도 많았죠. <엄마 찾아 삼만리>에 등장하는 이탈리아인 소년, 마르코의 엄마가 아르헨티나에 있었던 것도 이런 배경을 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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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락 소리, 누룽지 냄새… 황홀했던 황금 갈대숲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1월 초 5일간 무료개방을 했다. 덕분에 국제정원박람회에 들려 다양한 꽃들을 둘러보았다. 국가정원의 명물인 꿈의 다리도 걸어보았다. 길이가 175m인 꿈의 다리는 물 위의 박물관으로 원색의 색감이 예뻤다.

세계 16개국의 14만여 명의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그림이 전시된 공간이다. 강익중작가는 아이들에게 꿈을 그려 달라고 빈 타일을 보냈고 다시 받은 타일로 작품을 만들었다. 푸른 동심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벽면을 채우고 있었다. 6일부터 휴장하여 산책로와 다양한 꽃들은 아쉽지만, 내년 봄에 다시 볼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 차로 십여분을 가거나, 모노레일 스카이큐브를 통하면 순천만 갈대습지에 도착할 수 있다. 지난 4일, 숙소를 갈대습지 근처로 잡고 천천히 걸어갔다. 갈대군락지는 해룡천과 동천하류에서순천만까지 이어져 있었다.

오후 4시경, 습지에 도착했다. 넓은 염습지가 발달해서인지 갈대가 붉은 듯했다. 오후의 비스듬한 햇살이 비추자 짙은 노란빛이 금빛으로 변했다. 작은 초파리나 날벌레들이 눈에 들어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없었다. 공기도 맑고 산책하기 쾌적했다. 이곳은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멸종위기 물새종들의 서식지이며, 특히 전 세계 흑두루미 생존 개체수의 50% 이상을 부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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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관통하며 4500년 주민들 먹여살린 꽈리강

케이블카를 타고 나리칼라 요새로 올라가면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트빌리시 시내를 관통하는 꽈리강이다. 튀르키에 북동부 카르스(Kars) 고원지대에서 발원해 조지아를 관통한 다음 아제르바이잔을 거쳐 카스피해로 들어간다.

길이가 1515㎞나 되는 긴 강으로, 카프카스 산맥 남부지역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지류로 아라그비, 데베드, 알라자니, 아라스 등이 있다. 이 강의 명칭은 나라마다 다르게 불린다. 러시아와 유럽에서는 쿠라(Kura)라고 부른다. 튀르키에와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뀌르(Kür), 이란에서는 꼬르(Korr),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키루스(Cyrus)라 불렸다.

꽈리강은 조지아의 젖줄이다. 그것은 조지아의 중심도시 대부분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지아는 농사에 필요한 물을 꽈리강으로부터 얻는다. 그러므로 4500년 전부터 꽈리강을 따라 주민들이 거주하며 문명과 문화를 이룩해 왔다. 현재 꽈리강변에서 가장 큰 도시가 트빌리시다.

트빌리시는조지아의 수도로 꽈리강 양쪽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가 124만이나 되며, 조지아의 정치와 경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다. 트빌리시(ტფილისი: Tbilisi)라는 이름은 1936년 공식화되었다. 그 전까지는 페르시아어에 근거한 티플리스(Tiflis)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꽈리강에는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면서 메테키 다리, 평화의 다리, 바라타슈빌리 다리가 놓여 있다. 강 건너편으로는 유럽광장과 리케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리케공원에는 대형 애드벌룬이 설치되어 있고, 원통형으로 이루어진 극장과 컨벤션센터가 있다. 리케공원 바깥 언덕 위에는 대통령궁이 자리 잡고 있다.

대통령궁은 르네상스 양식에 돔을 얹은 형태다. 대통령궁 너머로는 아침에 다녀온 성 삼위일체 대성당이 보인다. 강 이쪽 편은 구시가지로 시온 성당과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아바노투바니(Abanotubani) 온천지역이 내려다 보인다.

한 손에는 포도주, 한 손에는 칼은 든 여인상

나리칼라 요새에서 케이블카를 내리면 길은 두 갈래다. 기념품점이 늘어선 위쪽으로 올라가면 조지아 어머니(Mother Georgian)상을 볼 수 있다. 높이가 20m에 이르는 이 거대한 조각상은 트빌리시 탄생 1500주년을 기념해서 1958년 솔로라키(Sololaki) 언덕에 세워졌다. 조각가인 아마슈켈리(Elguja Amashukeli)가 알루미늄을 이용해 조지아 전통복장을 한 여인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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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음주 차량에 치여 길거리 방치…CCTV 확인 후 ‘분개’ 왜?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음주운전 사고를 조명한다.오늘(7일)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는 라잇썸 나영과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오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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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평 해변 정원에 국화 향기가 가득

순천하면 다들 순천만 국가 정원을 떠올린다. 국가 정원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가야정원은 람사르 습지와 연접한 해변 정원으로 유병찬 대표 개인이 사비 200억 원을 넘게 들여 지금도 조성 중인 곳이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각광을 받고 있다.

람사르습지와 연접해 있는 까닭에 제약도 많지만 그만큼 타 관광지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순천만 가야 정원이다.

“없는 꽃이 없네” 내방객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그렇다. 가야 정원은 이른 봄 꽃잔디를 시작으로 낮달맞이, 수국, 해바라기, 샤프란 등등 꽃들이 끝없이 피어 해변과 함께 환상적인 정원을 이루지만 11월이면 색색의 소국들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전국에 우후죽순 개최되는 사람을 모으기 위한 요란하기만 축제는이곳에서는잊어도 좋다. 유병천 회장이 폭우도 폭염도 잊고, 씨 뿌리고 가꾼 꽃들이 피고 또 피는정원이다. 자연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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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숲 편백 나무 향기 가득한 숲속 오토 캠핑장

백두대간 산줄기에 가까운 임실군 동북 산악 지대에 고려와 조선을 개국한 왕건과 이성계의 역사와 설화가 전해오는 유서 깊은 사찰인 성수산(876m) 상이암이 있다.

이 성수산 계곡은 예로부터 울창한 숲이 우거졌었는데, ‘나무가 희망이다’는 신념으로 이 산에서 숲을 가꾼 ‘나무 할아버지’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다.

오랜 역사와 설화를 간직한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 캠핑장이 지난 10월 하순에 개장하였다.

편백 숲이 울창한 계곡의 나무들 사이 공간에 원룸형과 투룸형의 캐빈 하우스가 분산되어 조성되었고, 카라반 6대가 모여 있는 카라반 캠핑장이 마련되었다. 느티나무 거목이 늠름하게 서 있는 넓은 마당의 오토 캠핑장에는 자동차 13대가 주차 캠핑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 관리사무실, 개수대실과 샤워실 등 여러 가지 기본 시설과 안전 설비도 잘 갖추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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