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5년 3월 13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 재생> 지난 3월 1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백브리핑
황정아 : 군 정보사 장교 출신 분으로부터 들어온 제보입니다. HID 707 OB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하여 이재명 대표를 암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당분간 대표님은 노출이 안 되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주요 의원님들께서, 지도부께서 많이들 받으셨다고 합니다. 지금 당에서는 대표님의 경호를 위해서 신변보호 요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신변보호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아주 구체적인 제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가지고요. 이제는 본격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노출을 좀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의견들이 좀 있습니다.
▶김어준 : 자, 김병주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병주 : 네, 안녕하세요. 김병주입니다.
▶김어준 : 내용은 심각해요. 러시아제 권총 밀수, 이거 영화 같은 데에서 본 건데.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총으로 위해를 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렇게 믿어왔는데 처음으로 총 얘기가 나왔어요. 그리고 이제 HID 707, 우리 저 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HID면 HID지, 혹은 707이면 707이지, 혹은 블랙이면 블랙이지 뭐 이렇게 섞어서 이야기했나, 서로 완전히 다른 부대인데, 이런 생각도 들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무슨 생각이 드냐면 이 제보자라고 하는 분이 어디 가서 전해들은 걸 수도 있잖아요.
▷김병주 : 네, 그렇죠.
▶김어준 : 그렇죠. 그리고 불완전한 정보일 수도 있고 일부만 사실일 수도 있고. 이게 그냥 흘려들으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김병주 : 아, 그럼요. 지금 테러에 대한 제보가, 특히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제보, 이런 것들은 사실 여부는 확인하는 데에 오래 걸리는 거고요. 일단 거기에 대해서 1만 분의 1이라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변보호라든가 이런 거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어제 최고위 회의에서도 사실 이재명 대표 대단히 지금 위험할 수가 있어서,
▶김어준 : 당연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저는.
▷김병주 : 네. 그래서 신변보호 요청하도록 결정을 했었고요. 그리고 또 저는 그 밖의 야외활동을 좀 최소로 하셔야 된다, 노출을.
▶김어준 : 안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김병주 : 네네. 그래서,
▶김어준 : 최근에도 나와서 인터뷰도 야외에서 하고 여기저기 활동 많이 하시잖아요, 요새 방송도 찾아다니고.
▷김병주 : 그렇죠. 이 특수요원들 또는 OB라든가 이런 쪽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이것이 대단히 위험하다는 거를 이해할 수가 있어요. OB라든가 예를 들어서 그런 쪽은 스탠딩 오더라는 거를 내려요.
▶김어준 : 그렇죠.
▷김병주 : 그럼 한 번 명령권자가 내리면 명령권자가 그거를 철회하기 전까지는 유효한 거예요.
▶김어준 : 저도 그런 거를,
▷김병주 : 네, 예를 들면 전에 그 북한에서 김정남 암살했을 때 김정은이가 임무를 내렸잖아요. 그러면 그거는 실제 명령권자가 잊어먹어도 취소 명령이 안 나오면 계속 유효한 거고.
▶김어준 : 계속 대기하는 거 아닙니까.
▷김병주 : 그리고 그 방법은 명령 받은 사람이 자기가 잘하는 방법으로 그거를 수행하려고 해요.
…
중략
…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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