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공 아카이브]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끝번호 9481” 12.3 내란 당일 노상원에게 비화폰 준 인물은? 경호처 차장, 노상원에게 비화폰 주고 기록 삭제 지시… 근거는? 尹 기소에도 ‘비화폰 압수수색’ 감감… 검찰, 경호차장 구속영장 또 반려. 비화폰으로 얽혀있는 내란 핵심 인물들… 증언 거부에 증거 인멸까지?

a7274f03921c00900da6e1adb7aef3aa.jpg아래 인터뷰는 2025년 2월 05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5년 2월 5일 수요일 [송년홍, 김병주, 윤건영, 박범계, 박은정, 겸손NSC, 스포츠공장] 1-6-40 screenshot.png

<영상 재생> 지난 2월 4일, 국회 내란국조특위 2차 청문회

윤건영 : 1차 청문회 당시에 계엄 당일날 노상원 씨로부터 비화폰을 받아 장관실에 제출했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맞습니까?

김대경 : 폰을 전달한 사실은 있는데 이 폰이 비화폰인지 일반폰인지는 확인이 제한됩니다.

윤건영 : 좋습니다. 제가 여러 루트로 확인한 결과, 경호처에서 노상원 씨에게 직접 비화폰을 제공했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예 아니오로 짧게 답변하십시오.

김대경 : 의원님, 죄송합니다. 제가 그 사항은 정확하게..

윤건영 : 끝 번호 9481, 이 번호 기억나십니까? 이 번호는 바로 노상원 씨가 썼던 걸로 확인되는 비화폰 번호입니다. 모르십니까?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셔야 됩니다. 증인 기억나지 않습니까?

김대경 : 제가 정확하게..

윤건영 : 제가 그럼 기억나게 해 드릴게요. 계엄 하루 전인 12월 2일 날 민간인인 노상원에게 비화폰을 주라고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굽니까? 알고 계시잖아요, 증인.

김대경 : 제가 정확하게는..

윤건영 : 제가 다시 확인할까요? 경호처에 김성훈 차장 비서관이 와서 비화폰 가져갔잖아요. 맞습니까? 아닙니까? 본부장님은 비화폰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모를 리가 없고요. 맞습니까? 아닙니까? 경호처 김성훈 차장의 비서관 김OO, 비서관 가져간 거 맞아요? 아니에요?

김대경 : 불출 현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윤건영 : 확인하는 게 아니라 이게 확인된 내용입니다. 번호까지 확인했는데. 다시 이야기할까요? 김성훈 경호차장의 비서관인 김OO 비서관이 와서 비화폰을 챙겨 갔습니다. 그리고 그걸 노상원에게 줘어요.

김대경 : 의원님, 제가..

윤건영 : 본부장님, 김성훈 차장이 내란의 비선 설계자인 노상훈에게 비화폰을 바쳤다는 것은 김성훈 차장이 사전에 비상계엄을 알고 함께 공모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증거입니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5년 2월 5일 수요일 [송년홍, 김병주, 윤건영, 박범계, 박은정, 겸손NSC, 스포츠공장] 1-7-12 screenshot.png

▶김어준 : 윤건영 의원님은 참 정보가 많으셔요. 의원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건영 : 네, 구로을의 윤건영입니다.

▶김어준 : 노상원의 번호도 정확하게 아시네. (웃음) 이게 비화폰 번호라는 거죠?

▷윤건영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민간인인데 줬다는 거 아니에요.

▷윤건영 : 말이 안 되는 거죠. 비화폰을 민간인한테 줬다는 것은.

▶김어준 : 청와대에 오래 계셨는데 비화폰 쓰셨습니까?

▷윤건영 : 저는 이게 정말 충격적인데 제가 썼던 번호, 전화기가 비화폰이었다는 거를 퇴직하고 알았습니다.

▶김어준 : (웃음) 아, 주길래 썼는데.

▷윤건영 : 네네. 그런데 제가 최근에 논란이 돼서 내가 썼던 게 비화폰 맞아? 물었더니 맞대요. 저도 모르게. (웃음)

▶김어준 : (웃음) 그런데 비화폰은 공직자가,

▷윤건영 : 아, 그럼요.

▶김어준 : 안보상의 이유로 보안이 필요할 때 받는 것이지,

▷윤건영 : 아주 제한적으로.

▶김어준 : 아주 제한적으로. 몇 명 안 된다면서요.

▷윤건영 : 몇 명 안 됩니다.

▶김어준 : 그런데 그거를 지금 민간인한테 줬다는 거예요.

▷윤건영 : 이게 공사의 구별이 없는 거죠. 공적인 마인드가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그런데 이제 지금 그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도 받았다. 그런데 그 양반은 원래 군에서 받잖아요, 비화폰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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