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5년 2월 05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 재생> 지난 2월 4일, 국회 내란국조특위 2차 청문회
윤건영 : 1차 청문회 당시에 계엄 당일날 노상원 씨로부터 비화폰을 받아 장관실에 제출했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맞습니까?
김대경 : 폰을 전달한 사실은 있는데 이 폰이 비화폰인지 일반폰인지는 확인이 제한됩니다.
윤건영 : 좋습니다. 제가 여러 루트로 확인한 결과, 경호처에서 노상원 씨에게 직접 비화폰을 제공했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예 아니오로 짧게 답변하십시오.
김대경 : 의원님, 죄송합니다. 제가 그 사항은 정확하게..
윤건영 : 끝 번호 9481, 이 번호 기억나십니까? 이 번호는 바로 노상원 씨가 썼던 걸로 확인되는 비화폰 번호입니다. 모르십니까?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셔야 됩니다. 증인 기억나지 않습니까?
김대경 : 제가 정확하게..
윤건영 : 제가 그럼 기억나게 해 드릴게요. 계엄 하루 전인 12월 2일 날 민간인인 노상원에게 비화폰을 주라고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굽니까? 알고 계시잖아요, 증인.
김대경 : 제가 정확하게는..
윤건영 : 제가 다시 확인할까요? 경호처에 김성훈 차장 비서관이 와서 비화폰 가져갔잖아요. 맞습니까? 아닙니까? 본부장님은 비화폰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모를 리가 없고요. 맞습니까? 아닙니까? 경호처 김성훈 차장의 비서관 김OO, 비서관 가져간 거 맞아요? 아니에요?
김대경 : 불출 현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윤건영 : 확인하는 게 아니라 이게 확인된 내용입니다. 번호까지 확인했는데. 다시 이야기할까요? 김성훈 경호차장의 비서관인 김OO 비서관이 와서 비화폰을 챙겨 갔습니다. 그리고 그걸 노상원에게 줘어요.
김대경 : 의원님, 제가..
윤건영 : 본부장님, 김성훈 차장이 내란의 비선 설계자인 노상훈에게 비화폰을 바쳤다는 것은 김성훈 차장이 사전에 비상계엄을 알고 함께 공모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증거입니다.
▶김어준 : 윤건영 의원님은 참 정보가 많으셔요. 의원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건영 : 네, 구로을의 윤건영입니다.
▶김어준 : 노상원의 번호도 정확하게 아시네. (웃음) 이게 비화폰 번호라는 거죠?
▷윤건영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민간인인데 줬다는 거 아니에요.
▷윤건영 : 말이 안 되는 거죠. 비화폰을 민간인한테 줬다는 것은.
▶김어준 : 청와대에 오래 계셨는데 비화폰 쓰셨습니까?
▷윤건영 : 저는 이게 정말 충격적인데 제가 썼던 번호, 전화기가 비화폰이었다는 거를 퇴직하고 알았습니다.
▶김어준 : (웃음) 아, 주길래 썼는데.
▷윤건영 : 네네. 그런데 제가 최근에 논란이 돼서 내가 썼던 게 비화폰 맞아? 물었더니 맞대요. 저도 모르게. (웃음)
▶김어준 : (웃음) 그런데 비화폰은 공직자가,
▷윤건영 : 아, 그럼요.
▶김어준 : 안보상의 이유로 보안이 필요할 때 받는 것이지,
▷윤건영 : 아주 제한적으로.
▶김어준 : 아주 제한적으로. 몇 명 안 된다면서요.
▷윤건영 : 몇 명 안 됩니다.
▶김어준 : 그런데 그거를 지금 민간인한테 줬다는 거예요.
▷윤건영 : 이게 공사의 구별이 없는 거죠. 공적인 마인드가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그런데 이제 지금 그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도 받았다. 그런데 그 양반은 원래 군에서 받잖아요, 비화폰을.
…
중략
…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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