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4년 12월 12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바로 이어서 이 사안 관련해서 청와대 의전 비서관을 했던 탁현민 비서관, 이제 작가죠. 탁현민 작가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탁현민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지금 주장하기로는, 주장하기로는 거기 모였던 국무위원들이 자기들끼리 모여 있었다라는 취지로 얘기하거든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나 이주현 민정수석이나 법제처장이나. 이게 안가인데 윤석열 없이 모일 수 있습니까?
▷탁현민 : 안가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좀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안가는 일단 그 관리를 총무비서관실 그러니까 대통령실의 총무비서관실하고, 출입 관련해서는 경호처가 통제를 해요. 그러니까 실제로 거기 누가 왔었는지를 만약에 정말 알아야 된다면 총무비서관실과 경호처 직원만큼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고. 두 번째는 안 가는 상주하는 인원이 없어요. 관리하는 인원만 있어요. 그러니까 음식이나 서빙할 인원이 준비돼 있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마다 사람들이 가서 준비를 하거든요.
▶김어준 : 아, 음식 들어갔다는 이유가 그런 것 때문이구나.
▷탁현민 : 예, 그러니까 그거는 뭐 제보의 내용이 일부 정확한 것 같고. 그러니까 배민 같은 거 시켜 먹지 않았으면 음식을 먹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먹었다면 대통령실이 준비했을 텐데, 대통령 없이 대통령실이 출장 뷔페도 아니고 불가능합니다.
▶김어준 : 그러면 잠깐만요. 그 자리를 이게 안 가잖아요. 용어 자체가. 거기를 사용하겠다고 하는 결정의 권한은 대통령한테만 있는 겁니까? 아니면 부인한테도 있는 거예요?
▷탁현민 : 그게 중요한 지점인데요. 여기는 이제 쓰고 싶다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그래서 안가 아니에요. 대통령이나 최소한 여사가 허락하지 않으면 쓸 수가 없어요. 근데 제가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지금 그런 상황에서 장관들이 거기서 밥 먹겠습니다. 빌려주십시오, 하고 연락을 할 수 있었겠느냐
▶김어준 : 장관 혹은 뭐 국무위원들이 대통령 혹은 부인한테 전화해서 거기 좀 쓸 테니까 열어주세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은 대통령 혹은 부인의 OK가 직접 참석하거나 그 둘이 혹은 그들의 OK가 없이는 열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금 이 네 사람이 자기들끼리 모이려고 대통령 혹은 부인한테 거기 안 가 좀 쓸게요, 했을 리가 있겠냐?
▷탁현민 : 그건 말이 안 되죠. 지금 그 상황에서 자기들끼리 밥 먹겠으니 장소 좀 빌려주십시오. 그리고 출장 뷔페 불러가지고 음식 해다 먹었다는 게 말도 안 되죠. 이해하기 안 되는 거고. 노무현 정부부터 시작해서 문재인 정부 역대 정부에서 안가를 대통령이나 여사님 없이 활용한 적이 없어요.
▶김어준 : 그거는 그건 민주당 정권에서만 그랬던 겁니까? 아니면 그 사이에 20여 년간 줄기차게 그랬던 겁니까?
▷탁현민 : 제가 알기로는 앞 정부와 저와 비슷한 일을 했던 분들이 같은 이야기를 하는 걸 들었고요.
▶김어준 : 그렇구나. 그러니까 안가 겠죠.
▷탁현민 : 특히 삼청동 안가는 더욱 그래요. 더욱 은밀한 곳이고. 대통령과 여사가 누군가를 조용히 만날 때 주로 활용하는 곳이고. 그리고 대통령이 갔으면 모터케이드 같은 게 나와서 대통령이 오는지 안 오는지 사람들이 확인할 수 있었을 거라고 하는 얘기도 있는데 보통 이런 안가를 방문할 때는 눈에 띄지 않게 이동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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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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