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공 아카이브]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 12.3 내란사태 다음날, 윤석열 안가 회동에 술·수육 들어갔나?

a7274f03921c00900da6e1adb7aef3aa.jpg아래 인터뷰는 2024년 12월 12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노종면, 탁현민, 추미애, 박선원, 봉지욱, 부승찬, 박지원, 류삼영, 이지은, 김경호, 김준형] 47-27 screenshot.png

<영상 재생> 지난 12월 11일, 국회 본회의 긴급 현안 질의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날 밤 9시를 전후해서 용산 대통령 안가에 술안주로 의심되는 수육이 들어가고, 술이 들어가고, 대통령 윤석열이 그곳으로 이동했다는 제보가 있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내용 아십니까?
박성재(법무부 장관) : 저는 전혀 그렇게 뭐 그 상황에 알지를 못합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런 해석이 가능해요. 왜 그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 안가라는 장소를 택해서 대통령 없이 만났을까, 그날 모이자고 제안한 사람이 누굽니까?
박성재(법무부 장관) : 저는 이상민 장관한테 연락을 받았습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리고 나서 1시간 만에 자리가 파했어요. 딱 이동 시간을 맞춰보면 9시쯤이 맞습니다. 그때 용산 삼각지에 술안주로 보이는 음식이 들어갔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저는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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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 자, 노종면 의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노종면 : 네, 노종면입니다.

▶김어준 : 제보받으신 내용인 것 같은데 구체적인 걸 보니까. 이게 지금 그러니까 상황이 계엄 종료 직후인 거죠. 그렇죠

▷노종면 : 네, 12월 4일이니까 계엄 선포 바로 다음 날 저녁입니다.

▶김어준 : 계엄 선포하고 국회가 해제한 당일인 거죠. 밤 12시 넘어서 했으니까. 그 당일날 지금 누구누구가 모였다고 알고 계십니까?

▷노종면 : 지금 파악된 것은 삼청동 안가에서는 박성재, 이상민, 이완규, 김주현까지 확인됐고 추가로 더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어제 박성재 장관이 4명인 것 같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4명이다. 4명이면 4명을 기억하지 못할 이유가 없어요.

▶김어준 : 그렇죠.

▷노종면 : 그런데 4명인 것으로 기억한다. 이 정도로 얘기해서 더 있을 가능성이 있고요.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1시간 만에 파해서 용산 삼각지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모두가 다 갔는지 일부가 갔는지는 더 확인을 해 봐야 됩니다. 지금 제가 받은 제보로는 이상민, 이완규는 간 것 같다. 그리고 그 자리에 윤석열이 갔다. 그러니까 윤석열은 삼청동으로 가려다가 삼각지로 장소를 이동한 것이 아닌가, 바꾼 것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됩니다.

▶김어준 : 그래서 지금 이 모임에 주목하는 이유는 핵심 인사들과 함께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모의하거나 대책을 의논했을 것이다. 이런 의심이신 거죠?

▷노종면 : 그렇죠. 한 가지는 검찰을 통해서 어떤 수단을 강구했을 가능성. 왜냐하면 이걸 모인 사람들이 면면이 법무부 장관, 검찰을 지휘하는 법무부 장관 그다음에 검찰과 라인이 연결돼서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주 업무인 민정수석, 대통령실의 민정수석 김주현. 그리고 법률 전문가 법제처장 이완규. 또 윤석열의 변호사 출신이기도 하고요. 이들이 모여서 할 얘기가

▶김어준 : 이상민 장관은 판사 출신입니다. 다 법조네요

▷노종면 : 네, 이상민도 그렇고. 이상민은 게다가 또 충암파고.

▶김어준 :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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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 법조계 법률 전문가들 그리고 윤석열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검찰을 동원하려는 그런 협의를 했을지 아니면 소극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법률적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논의를 했을지 중요한 것은 키워드가 법이라는 거죠.


중략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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