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4년 10월 1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자, 김대남 전 비서관 녹취록 5시간 반짜리. 어제 또 다른 녹취록 공개됐습니다. 후속 보도한 저널리스트 장인수 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장인수 : 네. 안녕하십니까? 장인수입니다.
▶김어준 : 이명수 기자는 참 독특한 캐릭터예요.
▷장인수 : 네, 맞습니다.
▶김어준 : 보통은 취재는, 기자들이 묻고 상대가 답하는 건데, 장인수 기자의 녹취록은 장인수 기자는 별말을 안 해요.
▷장인수 : 아니 이명수 기자
▶김어준 : 이명수 기자. 이명수 기자의 녹취록에는 이명수 기자가 어 그래요? 네네. 네네네. 근데 상대방이 계속 다 얘기를 해서 녹취가 잔뜩 쌓여 있는
▷장인수 : 아, 그렇죠. 이번에 황당했던 게 이제 반론을 제가 이철규 의원한테도 물어봤어요. 그럼, 이철규 의원이 제 문자 제 전화 안 받고 문자는 씹더니. 이명수 기자한테 전화해서 아니야, 이 기자, 이원모 인사 개입, 공천 개입 아니야. 그러고 거기다 설명을 하고 있어요. 아니, 그 정도는 저한테 해도 되잖아요.
▶김어준 : 보수 인사들은, 보수 인사들이 이명수 기자한테 전화해서 그렇게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장인수 : 아 녹취록. 뭐 오래 통화하는 건, 그런데 반론은. 제가 물어봤으니까, 저한테 답해도 되는데
▶김어준 : 하여튼 특별한 마력이 있어요.
▷장인수 : 네, 맞습니다.
▶김어준 : 특별한 마력이 있어서 이명수 기자의 얘기로도. 아니 그렇게 보수 쪽 인사들이 그렇게 나한테 전화를 해준다고. 이렇게 공개되는 걸 보면서도 연락하는지 모르겠어요. 참 신기해요. 자, 어제 공개한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 이제 당무 개입하고, 대통령 부부에 관한 거예요. 그렇죠? 당무 개입에서 저희가 브리핑 때 잠깐 얘기하긴 했는데 보니까 전당대회 할 때 한동훈을 깔아뭉개려고 했던 것 같아요.
▷장인수 : 네네, 맞습니다.
▶김어준 : 요거 한번 들어봅시다. 자 2번 있죠. 2번 저희가 튼 것 중에 한동훈 여론조사 총선 백서 얘기하는 대목 그거 들어봅시다. 긴 버전.
<음성 재생>
김대남(전 대통령 비서관) : 그러니까 뭔 얘기냐 하니까 그 내용의 총선 백서에는 뭐 얼마나 예산을 쓰고 뭘 어쩌고저쩌고하고 이런 것들이 다 들어가 있는 거야. 그런데 그중에 한 70억을 여론조사, 여론조사를 하는 데 썼대요. 이놈이. 그래 근데 그 70억 여론조사를 하는데 총선용 여론조사를 해야 되는 거거든. 근데 이 그중에 또 뭐 두 건은 자기 본인이 대권 주자로서 무슨 이런 서면조사를 했나 봐.
이명수(서울의소리 기자) : 네네
김대남(전 대통령 비서관) : 원장이 그 조선일보 출신이고 지가 데리고 온 사람이잖아. 그래서 그 여론조사 데이터가 나온 거를 이제 그걸 이제 말하자면 그 조선일보 데스크하고 같이 해서 자들만 그걸 이제 공유를 하려고 했던 거지. 근데 이게 총선 백서를 만드니까 그게 이제 이렇게 써야 되잖아. 밝혀져야 되잖아.
이명수(서울의소리 기자) : 그렇죠. 그렇죠.
김대남(전 대통령 비서관) : 그러니까 이제 그게 이제 사실은 어 기업으로 따지면 그 자기를 거 했으니, 횡령이죠. 횡령. 따지고 보면. 그러니까 뭐 그렇게 되면 이제 대통령 되려고 뭐 어쩌고 처음에서부터 거기서 비대위에서부터 이제 수작을 했다.
…
중략
…
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딴지일보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s://www.ddanzi.com/821155319
News Maker
Latest posts by News Maker (see all)
- “내가 더럽혀져도”… 가수 흰(박혜원) 인스타에 이것 올려 충격을 받았다 - 2024-10-11
-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3억 상금 주인공 찾았다… 세금은 얼마? - 2024-10-11
- “시모와 첫만남, 무릎 꿇고 2시간 대화…무서웠다” 정대세 아내 명서현 ‘충격고백’ (‘한 번쯤 이혼할 결심’) - 2024-10-11
- 남진의 ‘님과 함께’ 만든 작곡가 남국인 별세 - 2024-10-11
- ‘지우학’ 유인수, 내달 공군 입대 -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