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공 아카이브]이성윤 검사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찰 2인자였던 이성윤 검사장이 ‘유배’된 이유.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헌정 사상 최초로 기소…사유는? 법무부, ‘조국 북콘서트 참여’로 세번째 징계 시도. 30년 차 현직 검사가 바라보는 ‘검사 이정섭’의 탄핵.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올해 30년차 검사, 검찰 2인자 서울 중앙지검장 역임하고 현재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성윤 위원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성윤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김어준 : 다른 이야기 전에 이 법무연수원은 검사들 유배지 아닙니까?

▷이성윤 : 그게 법무연수원에 기숙사도 있고, 또 매끼 2,000원 하는 영양식도 나오고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유배지 맞다는 얘기네요? (웃음)

▷이성윤 : (웃음) 제 입으로 어떻게.

김어준 : 거기 숙식도 가능하고 밥도 주고 그래요?

▷이성윤 : 기숙사도 있고요,

김어준 : 기숙사. (웃음)

▷이성윤 : 2,000원 하는 세 끼를 거기서 먹고 있고 그렇습니다.

김어준 : 자, 유배지 맞는데, 윤 대통령과 사시 동기, 연수원 동기시죠?

▷이성윤 : 사시 동기면 연수원 동기고 더 나아가 같은 반, 같은 조입니다.

김어준 : 게다가 윤 총장 시절에 서울중앙지검장 하셨잖아요.

▷이성윤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러면 윤석열 지인 카테고리에 들어갈 법한데 대통령 지인의 검사면 지금 잘 나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