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산성, 과연 천년의 침략 견딘 요새가 맞구나!

오랜만에 다시 강화읍으로 돌아왔다. 고려궁지,성공회 성당,용흥궁 등갈 곳도즐길 곳도많은 강화 도심이지만 아직 다룰 곳도 소개할 장소도 많다. 서울 북악산, 인왕산, 남산을 두르고 있는 한양도성과 마찬가지로 강화산성이 고을의 사방을 지키고 있었다. 읍내에서 가장 우뚝 서있는 산인 남산(222m)의 능선을 가로질러 남문으로 내려와 다시 견자산(60m)을 거쳐 북산(140m)을 통해 서문으로 내려온다. 18km의 길이를 자랑하는 한양도성에 비해 강화산성의 둘레는 약 7km로 짧다면 짧은 거리지만 역사적 의미로는 그못지않게중요하다. 성벽의 안과 밖에 걸쳐 유의미한 장소가 두루 걸쳐있다.

강화산성은 이곳 주민들에게는 동네 뒷산으로 산책을 하는 코스로 사랑받고 있고, 해마다 봄철이면북문 일대가벚꽃으로 뒤덮여 하나의 장관을 연출한다. 강화읍의 사방에 울타리처럼 두른성벽인 만큼어디서든 접근이 수월하다. 동선과 시간을 고려해 강화읍의 외각에 위치한 서문에서 산성 트레킹의 서막을 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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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3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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