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우리 일행을 태운 차가 경북의 중심 예천군에 가까워지고 있다. 예천은 소백산맥의 아늑한 기슭에 자리 잡은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으로 알려졌다. 나는 예천 땅을 처음 밟는다.
예천에서 나고 자란 일행 중 한 분께서 푸짐하게 고향 자랑을 한다.
“예천 할 때,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뜻하는 예도 예(禮)에 내 천(川)을 쓰는 줄 아는데, 그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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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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