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에서 황룽(黃龍)까지 370km, 버스로 5시간 정도 달려야 한다. 거리보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해발 고도다. 청두 시내 고도는 평균 500m인데 황룽은 3553m다. 고산병 약을 챙기긴 했지만 몸이 잘 견뎌줄지 장담할 수 없다.
새벽녘 청두를 벗어난 버스는 북쪽으로 향한다. 꽃은 사라지고 양옆으로 험준한 산줄기가 이어진다. 치수에 성공해 하나라를 세웠다는 대우(大禹)의 동상이 창밖으로 지나간다. 우(禹)는 도마뱀, 용의 상형자인데 13년간 치수에 힘쓰느라 집 앞을 세 번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않고 치수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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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전문 보러 가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1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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