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 해외 입국자 제한 조치 완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꽁꽁 닫혔던 호주 하늘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연방정부는 18일 열린 전국비상내각회의를 통해 현재 일주일에 4000명으로 제한된 해외입국자 수를 25일부터 2000명 늘린 6000명으로 증원하는 방안을 재가했다.이로써 현재 해외에서 ‘고립무원’ 상황에 직면한 호주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들의 귀국 문호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호주 입국을 애타게 기다리는 해외 호주 교민은 1만8000~2만4000여명 가량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