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들녘은 누렇게, 산과 들은 선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이맘때 형형색색의 단풍보다도 먼저 찾아오는 정열의 꽃이 있다. 꽃무릇이다. 기다란 연초록의 꽃대 위에 왕관처럼 붉은 꽃으로 피어나는 꽃이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다.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 수 없다.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지니고 있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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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원본 출처 : 오마이뉴스 RSS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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